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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월간결산

2023년 1월. 존 템플턴 투자 방법

by 노나우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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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수익률 결산입니다.

 

사진. 존 템플턴(출처: vrdnation)

 

 

 

윈도우

1월의 연환산수익률은 182%입니다.

경이로워 보이지만 2022년 하락에 대한 일부 회복입니다.

2023년의 수익률은 2022년으로부터 누적수익률로 관리하는게 좋겠습니다.

2년간의 Compounded Annual Growth Rate(E)는 47%입니다.

현재의 예상치는 연말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희석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연수익률(E)가 31%가 되면 CAGR(2yr)는 0%가 됩니다.

  

 

 

탑 포지션

전월 대비 LX세미콘이 5등에서 3등으로 올라왔습니다.

1~2%범위에서 ZM이 줄고 금호, 아프리카가 늘었습니다.

탑 포지션에 다른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멱같은 세상

금융은 깐깐하고 철두철미한만큼 일관성이 있을 것 같지만, 금리 변화 속도가 가파릅니다.

LTCM이 파산했듯 정규분포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일이 발생합니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을것 같았지만 2022년은 연 중 계속해서 수익률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업 아니면 다운, 동전던지기 같지만 수익률을 감히 예상할 수 없는 멱함수와 같은 불확실한 세상입니다.

세계무역은 일어나고 GDP는 증가하므로 롱포지션은 유리하다고 생각되지만,

자금을 빌려주고 빌리는 행위로 인해 인플레는 일어나므로 화폐보다 롱포지션이 낫다고 보이지만,

2022년은 주식 롱포지션만으로는 동전던지기보다 잘될 확률이 낮았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실증적으로 불확실성이 크고,  장기적으로는 VaR가 높아집니다.

가장 좋았던 지표는 정책관계자의 포지션이었는지, 인간의 본성에 답이있는지 체크가 필요합니다.

 

 

 

존 템플턴의 투자

유명한 성공투자자 중에는 존 템플턴(John Templeton)이 있습니다.

존템플턴은 1912년생으로 Templeton Growth Fund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사진을 통해 느껴지는 점은 웃는 얼굴로 여유로운 모습이었고,

종교계의 노벨상인 템플턴상을 만들어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존템플턴의 투자에 대해 간단히 정리합니다.

 

투자란)

투자란 개별주식을 거래하는 것임.

개별 움직임이 증시를 결정하며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음.

 

보유종목수)

포트폴리오에 담긴 평균적인 종목수는 확인되지 않음.

 

보유기간)

평균 5년

 

매수타이밍)

the best bargain(not cheap)
비관론이 극에 달한 시점
연약한 본성에 대한 역발상

 

매도타이밍)

가치가 드러날 때
더 이상 싸지 않을 때
현재 보유주식보다 50% 이상 싼 다른 주식을 발견했을 때

 

리스크관리)

위험을 분산하라
실수를 저질렀던 상황을 확실하게 통찰해야 상황이 바뀜

 

탑다운)

무시

 

바텀업)

개별종목의 가치에 주목
세계 1.5만개 기업을 조사해 저평가 종목을 발굴함

개방적으로 유연하게 다양한 상품을 생각하라

 

투자지표)

PER에 우선순위를 매기며, PBR도 봄.

매출액 변화를 봄. 영업이익률 봄.

 

기타)

성장산업 점유율 선두기업,

제품, 서비스의 시장선도능력,

우수한 경영진, 

연구개발 관련 기술적 우위 봄.

자료와 통계는 15년 이상 챙김.

 

 

 

모든 것이 은혜

탑다운을 무시하는 것도 성공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탑다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템플턴은 성공투자자로 인정합니다.

보든 무시하든 세상은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합니다.

로버트 실러,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이 2013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고 하여,

시장이 장기적으로 동적 평형을 이루는 것이 맞나요?

 

FOMC부터 개별종목의 보고서까지,

국가, 기관의 특성부터 인간의 본성까지,

그리고 세상에 멱하게 일어나는 일들,

나의 분석능력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지혜를 구합니다.

 

모든것을 분석하려 들면 어려워집니다.

조금만 늦어지고 놓쳐도 조바심이 납니다.

일이 잘 안풀릴 때 성과가 나쁠 때 자책감이 들기도 합니다.

여유롭게 분석하고 현재에 기쁨으로 감사하고,

책상앞 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을 통해 통찰키로 합니다.

모든 것이 은혜임을 믿고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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