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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4

태도 고도, 열매 맺기의 리더십 Justin Riggs라는 보통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소개했다. “1999년 나의 삶이 악취가 났다. 정신병원에 입원했는데, 양극성장애(조울증) 진단이 떨어졌다. 결혼하려던 여인이 떠나려고 했다. 13년이 흐른 지금, 나는 생계비를 벌 수 있는 좋은 직장이 있다. 아름다운 아내와 사랑스러운 자녀들이 있다.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자유 시간도 많다. 육체도 건강하고 정신도 건강하다. 모든 것이 밤새 변한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 나는 실제로 외부적인 변화를 선택했는데, 내 모든 것을 변화시킨 것 하나가 있다. 그것은 내가 내 태도를 바꾼 것이다.” “인간의 의미 추구(Man’s Search for Meaning)” 책에서, 프랭클은 신경과학자 정신과의사로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수용소에 감금되어 있.. 2020. 4. 15.
파송송계란탁 리더십 작자는 세 식구 가정이 있다. 지난 1년여를 돌아보니 배달음식을 참 자주 시켰다. 주말은 당연하고 평일 저녁도 시켜먹기를 좋아했다. 아마 평균 이상의 빈도였을 거라 보는데, 그러다보니 외벌이 처지에 생활비를 모으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고, 배달을 줄여야 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짚어보았다.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 양념통닭, 보쌈 등 순수하게 식당 음식이 먹고 싶어서. 둘째, 요리가 번거로워서. 여기서 두 번째 요리가 번거롭다는 것은, 아내가 요리하기 피곤해 했다는 점인데, 작자가 요리를 분담했어야 했다. 번거로워서 부득이 배달 음식을 시켜먹었던 부분은 앞으로 작자 스스로 요리부터 설거지까지 알아서 처리하면 식비를 절감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요 몇 일간 요리.. 2020. 4. 6.
술 마시지 않을 용기, NO 리더십, 금주 리더십 음주 사회이다. 대학을 들어가며 술을 처음 마셨다. 대학 입학의 기쁨과 함께 신입생을 위한 새내기배움터를 참여했다. 새터를 참여하지 않으면 선배와 동기들을 사귀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었다. 후발대로 참여하였는데, 처음 본 광경이 마루 바닥에 원을 그리며 앉아 쉴새없이 술게임 순번이 돌아가는 것이었다. 술이 처음이고 술게임도 처음이었는데, 마시면서 배우는 재미있는 게임이었던 탓에 순식간에 의식이 사라졌다. 다음날 힘들게 정신을 차려보니, 어제 아주 잘했다고 한다. 후발대임에도 불구하고 적응도 잘하고 센스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렇게 대학생활이 시작되었고, 술을 가르쳐준 새터 선배님들로부터 밥도 얻어먹고 배려를 받으며 대학생활 첫 학기를 보냈다. 아직 마시는 술 양에 비해 술 문화에 적응이 되지 못했는지, .. 2020. 4. 1.
영화 “블랙”의 W-A-T-E-R 리더십 예전 어느땐가 “블랙”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장애를 가진 여자 아이와 그녀를 가르치던 선생을 다루는 영화였는데, 어렴풋하게나마 그 장면이 기억난다.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던 여자 아이는 답답했던 때문인지 다소 거칠게 행동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인내심을 가지고 그녀를 가르쳤고, WATER라는 첫마디를 익히고 말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W-A-T-E-R라는 음절을 분리해서 밖에 말하지 못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WATER라는 말을 내뱉던 순간은 이 영화의 클리셰였다. 세 살배기 아들이 자라나고 세상을 익히는 과정을 보면 마찬가지로 신기하다. 넘어졌다 일어나기를 수십번 반복하며 걸음마를 배웠었고 ‘대형화물트럭’, ‘손잡아’ 등 어려워 보이는 단어조차 수십번 반복하며 결국 본인의 언어로 소화해냈다. 어떻게.. 202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