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잘 먹지 않는 아기를 둔 부모들은 밥먹이는 시간이 그 어떤 시간보다 힘겹다. 꾸꾸도 밥먹는 것에 흥미가 없는 아기로 밥을 먹는 시간에는 어떻게 하면 식탁을 탈출할지만 궁리했다. 밥을 잘 먹이기 위해 다양한 장난감들을 식탁에 올려두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무의식적으로 밥을 먹여왔다. 더 아기때는 하이체어를 사용했었는데 그 위에 장난감을 올려두면 단점이, 자꾸 장난감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이에 식탁위에 붙는 장난감을 검색하던 중 [숲속코알라]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름]
숲속 코알라 (제조사 infini fun)
[기능]
흡착식 장난감으로 바닥에 고정됨
누르면 소리가 나는 버튼 4개, 움직이는 고리2개, 회전하는 바람개비 1개
[가격]
최저 18000원 대
[장점]
1. 연두색, 갈색, 노랑색, 보라색 등 선명한 색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장난감이 바닥에 고정되어 아기가 바닥으로 쉽게 던질 수 없다.
3. 노래를 포함한 각기다른 소리가 나는 버튼이 아이의 흥미를 유발한다.
4. 함께 외식을 할 때 식당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단점]
1. 아기가 흡착 부분을 떼는 원리를 파악하는 순간 손쉽게 뗄 수 있다.
2.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한 번 떼기 시작하니까 떼는데만 집중하여 다시 붙이기 바쁘다.
3. 버튼을 누르면 효과음이 나온다. 효과음이 끝나고 나면 잠시 뒤 "HEY~?"하며 두어번 주인을 찾는데 아이가 잘 때 잘못 누르게 되면 큰일이다.
[적정연령]
~돌
누르면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좋아할 아이들에게 최적화 되어있다. 누르면 소리가 나는 기능 외에는 별 기능이 없기 때문에 돌 이후의 아이들에게 살짝 유치한 감이 있다.
[우리아이 활용도]
★★★
장난감도 제법 큼지막하고 (성인 팔뚝 길이) 커다란 코알라가 예쁘게 붙어있고 위에는 두더지가 뿅 하고 등장해서 아이의 흥미를 끌기 충분한 장난감이었다. 밥을 먹일 때 주로 썼지만 그 외의 시간에도 충분히 즐겁게 활용했다. 다만 흡착 부분이 생각보다 약해서 아이가 떼기에 손쉬운 점이 아쉽다. 식탁 위에서 썼기 때문에 한 번 떼는 순간 바닥으로 낙하시키는 것을 즐겨 하던 터라 떼는 방법을 안 이후로는 활용도가 급격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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