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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etc

2020 챔스 결승 프리뷰 PSG vs 바이에른

by 노나우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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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24일 월요일에는 파리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뮌헨(Bayern Munich)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을 예정입니다. 챔피언스리그라는 최고 리그의 넘버원을 가리는 시합임과 동시에 국가별 최정상의 두팀이 맞붙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1. 어느 국가의 리그 수준이 최강인가.

축구 최강 대륙은 두말할 여지 없이 유럽입니다. 유럽 중에서도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국가별 리그는 프리미어리그(영국), 라리가(스페인), 분데스리가(독일), 세리에A(이탈리아), 리그1(프랑스)입니다.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소속된 스페인의 라리가 수준은 우주최강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왔지만 최근 라리가 팀들은 참패를 겪으며 챔스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8강전에서 바이에른뮌헨에 2:8로 패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강전에서 라이프치히에 1:2로 패했습니다. 스타군단 레알마드리드는 이미 맨시티에 1:2로 패하여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바이에른뮌헨은 독일을 대표하여, 파리생제르맹은 프랑스를 대표한 국가간 리그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2. 두팀 중 어느팀이 이겨도 트레블을 달성하게 됩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타이틀에서 우승하면서 국내 더블에서 우승했습니다. 파리 생 제르맹은 리그앙 타이틀과 Coupe de France Coupe de la Ligue 트로피를 차지하며 국내 트레블을 차지했습니다. 양팀 모두 공을 다루는 기술이 훌륭합니다. 양팀은 완벽한 팀이지만 상대적으로 방어적이기보다는 공격적입니다.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이 돋보이는 경기가 될 것이며 관중들에게는 여느 시즌의 챔스 결승전보다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3. 무자비한 그들

바이에른은 이전에 5번의 유럽 컵과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8번의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연속으로 획득했습니다. 다른 모든 독일 클럽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타이틀 수만 놓고 보아도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막강한 팀입니다.

PSG2011 년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한 이래 막강한 자금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팬들은 네이마르의 연봉을 누가 지불하는지 생각해본적은 없을 것입니다. PSG는 리그 4연패를 거두었습니다. 프랑스 축구의 균형이 카타르 외교 정책의 일환으로 파괴되었습니다.

 

 

 

4. 창과 창의 대결

PSG는 경기 초반에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아탈란타와의 8강전에서도 초반에 압박을 받아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휘 아래 응집력을 개선 시켰습니다. 화려한 미드 필더 인 마르퀴뇨스, 안데르 에레라 및 파레데스는 네이마르, 음바페 및 디마리아 쓰리톱에 볼배급을 제공했습니다. 준결승에서 RB 라이프 치히에 지속 압박을 넣었던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바이에른은 파도같이 몰아치는 공격을 합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통산 46경기에서 55골을 기록했으며 9번의 챔피언스 리그 출전에서 각각 최소 1골을 기록했습니다. 토마스 뮐러는 그 어느 때보 다 지능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한편, 준결승 리옹전 그나브리의 첫 골은 대담함과 기술, 폭발적인 속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8강과 준결승 승리에서 바이에른은 PSG와 마찬가지로 초반에 수비적인 취약성을 보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게 21포스트를, 리옹에게 1포스트 3찬스를 허용했습니다.

 

 

 

5. 스타플레이어 인 슈퍼클럽

바이에른과 PSG 선수단의 면면은 이미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합니다. 바이에른의 선수단은 노이어, 보아텡, 뮐러, 레반도프스키, 페리시치, 알라바, 알칸타라, 쿠티뉴, 냐브리, 고레츠카, 코망, 슐러, 톨리소, 킴미히, 파바르, 데이비스 등이 있습니다. 그 중 단연 발롱도르감인 레반도프스키가 돋보였고, 소속팀에 2골의 비수를 꽂은 쿠티뉴도 국내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PSG의 선수단은 티아고 실바, 디마리아, 츄포모팅, 사라비아, 네이마르, 에레라, 베라티, 베르나트, 드락슬러, 마르퀴뇨스, 리코, 파레데스, 킴펨베, 케러, 음바페 등입니다. 모처럼 골감각과 어시를 보여준 디마리아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고, 골 빼고는 다 보여준 네이마르의 결승에서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두둥.

그럼 8.24() 4시 파리생재르맹 대 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대 파리생제르맹의 챔스 결승 본방을 사수해볼까요!(다크서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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