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구조기술사의 비젼을 알아봅시다.
먼저 건설사업 단계별 수행 가능한 업무입니다.
[설계 단계]
구조설계
- 용도별(복합, 공동주택, 오피스, 상업, 교육, 연구, 공공, 플랜트, 특수구조물 등)
- 신축, 증축, 리모델링
성능기반설계
- 지진에 대한 구조물 요구성능 성능목표 설정, 평가, 설계
- 연약한 지반과 지진 위험이 높은 고층구조물에 적용
VE
- 기본설계, 실시설계, 도면작성, Shop Drawing, 자재 생산, 시공
- 구조시스템 제안, 설계 대안검토, 예상공사비 제공, 구조도면 제공, 시방서 제공
- 시공성, 안전성, 경제성 개선
구조BIM
- Freeform, Lattice Shell, Facade Frame
Peer Review
- 설계사 설계안에 대한 재검토
기술심의
- 보완 피드백
[시공 단계]
구조감리(기술감리)
현장시공 자문(현장지원)
- 사전 설계도서와 차이 발생, 기후환경 및 지반환경 영향에 따른 철저한 기술검토
보수보강공사
- SRF 내진보강
부속재 구조검토(외장재, 태양열장치 등)
- 건축구조기술사 도장 필요
[시공후 단계]
내진성능평가
- 기존구조물에 대한 평가방법으로 현장조사 및 선형구조해석, 비선형구조해석에 의한 평가 실시
- 요구성능에 따른 목표성능 확인, 필요 시 해당 구조물에 적합한 내진보강공법 선정, 내진보강설계 수행
- 리모델링, 시설물 유지관리
안전진단
- 폭발, 화재, 해체, 재건축. 리모델링 및 1,2,3종 시설물 진단업무
- 건축물 현장조사, 리모델링 및 보강설계
- 정밀안전점검, 정밀구조안전진단
[기타수익]
- 강의, 대학 겸임교수 활동 가능, 자문/심의 위원 활동
[R&D]
- 재료비선형, 기하비선형, 접촉비선형, 열변형 등 특수 문제 고급해석
- 구조관련 제조업, 신기술, 신공법
- 3D 스캐닝, 열화상감지기, 드론 이용 비접촉식 안전진단기법 개발
- 비선형해석, 기둥축소량 및 열변형 해석, SHM(Structural Health Monitoring),
- 포스트텐션 시스템, 케이블넷 시스템, PC합성보, SAFE 댐퍼, 모듈러 공법, 중공슬래브
- 위험도 평가 및 관리, 방폭 구조물 컨설팅 등
희소 가치
건축구조기술사 합격자수는 2019년도까지 누적으로 1,109명입니다.
2016년 기준 지역별 등록건축사와 건축구조기술사 수를 비교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 4267:509, 인천 411:25, 경기 1601:294, 충남 385:9, 대전 386:16, 전북 382:0, 광주 335:15, 전남 653:4, 제주 223:1, 경남 653:8, 부산 872:34, 울산 265:10, 대구 779:0, 경북 571:6, 충북 358:6, 강원 282: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광역시 급에서 0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보아하니 허수가 있긴 한듯하나 개략적인 비율로 참고할만 합니다. 현재까지 기준으로는 건축구조기술사의 희소가치가 유의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통상 건축사:건축구조기술사 비율을 10:1 정도로 보니 절대 수급인원수는 부족해 보입니다. 다만, 전체 설계비의 10% 내외가 구조설계비로 인정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금액 기준으로는 비교적인 수급인원수가 절대 비교 대비 부족한 것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건축구조기술사의 희소가치가 높다면 구조기술사를 준비하는 인원에게는 호재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건축사협회에 의한 건축사들의 구조분야 진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건축사협회 인증 건축구조 전문건축사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향후 건축구조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까지 있다고 하니 이는 건축구조기술사의 입지를 좁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10주간 39시간의 교육을 통해 건축구조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있습니다.
블로거 딸기맛호가든님의 글에 의하면 건축구조기술사 수가 부족한데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건축 전공자 중 구조를 선택하는 비율이 낮다는 점(건축학/건축공학 중 건축공학 50%의 시공/구조 중 구조 20%인 10% 수준), 수학과 역학의 고난이도, 연봉은 작은 반면 필요한 인력은 고학력자인 점이 그 이유입니다.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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