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뉴딜정책 뜻 쉽게 정리(데이터뉴딜, 그린뉴딜)

뉴딜, 뉴딜 요즘 많이 들려오는 단어입니다.

정부가 2025년까지 160조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뉴딜사업에 투자키로 하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인 접촉과 이동이 크게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의 악조건이 새옹지마가 되어 4차산업에 대한 전세계의 본격적인 투자를 가속화시킨 것 같습니다. 2000년대 IT 버블이 일어났던 시기에도, IT코리아라는 정책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뉴딜 정책이 또 한번의 버블을 불러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뉴딜사업의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0. 뉴딜정책

뉴딜정책은 크게 그린뉴딜과 데이터뉴딜, 안전망 강화로 나누어 집니다. 그중 디지털 뉴딜에 58조원, 그린 뉴딜에 73조원, 안전망 강화에 28조원을 투자한다는 정부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1. 디지털뉴딜

디지털뉴딜로,

D.N.A. 생태계를 강화합니다. D는 데이터, N은 네트워크, A는 AI입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 데이터 구축, 개방, 활용에 9조원, 1/2/3차 전산업으로 5G, AI 융합 확산에 21조원, 5G/AI 기반 지능형 정부에 13조원,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에 1조원이 투입됩니다. 금액 단위는 편의상 1조원 단위로 어림하였습니다.

교육인프라를 디지털 전환합니다. 모든 초중고에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조성에 1조원, 전국 대학 및 직업훈련기관 온라인 교육 강화에 1조원을 투자합니다.

비대면산업을 육성합니다. 스마트 의료 및 돌봄 인프라 구축에 1조원, 중소기업 원격근무 확산에 1조원,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에 1조원을 투자합니다.

SOC를 디지털화합니다. 4대 분야 핵심 인프라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에 12조원, 도시, 산단의 공간 디지털 혁신에 2조원,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에 0.5조원여를 투자합니다.

 

 

 

2. 그린뉴딜

그린뉴딜로,

도시, 공간 및 생활 인프라를 녹색전환합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제로에너지화에 9조원, 국토/해양/도시의 녹색 생테계 회복에 4조원,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 구축에 6조원을 투자합니다.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를 확산합니다. 에너지관리 효율화 지능형 스마트 그리드 구축에 3조원,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에 14조원,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19조원을 투자합니다.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녹색 선도 유망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산단 조성에 6조원, R&D/금융 등 녹색혁신 기반 조성에 4조원을 투자합니다.

 

 

 

3. 앞으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사회안전망 강화 모든 카테고리가 중요해 보입니다. 디지털과 그린에 대한 투자계획 발표는 시의적절했다는 리서치 자료들을 다수 접하였습니다. 정말 인류와 지구를 살리기 위한 경제 생태계의 구조적인 변화가 눈앞에 있는 것인지 감탄스러운 한편으로 밸류에이션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 관련 산업과 관련 기업에 대한 고평가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각종 뉴딜사업의 단면을 하나씩 공부해 나가는 포스팅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