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Zoom) 주가 백테스트

S&P500(SPY)에 이어 줌(ZM: Zoom Video Communications) 주가에 대한 백테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 SPY 백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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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SPY) 주가 백테스트

 

 

분석 기준

분석 기준은 불손절(5), 물타기(1), 불타기(1), 물불(1), 정액매입(1) 총 9가지 전략으로 구분하였습니다.

그 중 불손절은 이동평균선 기준으로 200일, 90일, 30일로 구분하였고,

손익률 기준으로는 -5%, -3%로 구분하였습니다.

 

아래는 백테스트 결과입니다.

 

1. 불손절(200일)

불손절(200일)의 손익률은 56%입니다.   

2019년 4월 줌(Zoom) 주식이 나스닥에 상장된 이래 2020년 10월을 피크로 하여

주가와 백테스트 간에 상당한 괴리가 발생하였으나,

2022년 3월 현재 동일 수준으로 수렴하였습니다.

2020년 하반기 이후에 최초로 주식을 매수하여 진입한 경우

상당한 손실을 기록 중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2. 불손절(90일)

불손절(90일)의 손익률은 36%입니다. 

불손절(200일)의 손익보다 불손절(90일)의 손익이 나쁩니다.

 

3. 불손절(30일)

불손절(30일)의 손익률은 7%입니다.

불손절(200일)의 손익보다 나쁘고

불손절(90일)의 손익보다도 나쁩니다.

이러한 양상은 SPY 백테스트 결과와 반대되는 모습입니다.

SPY, ZM 두 건의 백테스트만으로 이동평균 기준일수를 최적화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4. 불손절(-5%)

불손절(-5%)의 손익률은 -8%입니다.

이동평균선에 의한 손익 결과보다 나쁩니다.

ZM 백테스트에서는 손절을 위한 민감도가 높을수록 분석 결과가 나쁘게 나타납니다.

 

5. 불손절(-3%)

불손절(-3%)의 손익률은 -7%입니다.

불손절(-5%)와 불손절(-%)는 유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6. 물타기

손실구간에 한정하여 물타기한 결과, 손익률은 58%입니다.

이는 시세와 동일합니다.

줌 주식이 상장된 이래, 상장시 가격 밑으로 주식 시세가 내려간 적이 없기 때문에

주가와 백테스트 결과가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즉, 상장 이후 추가 매수가 없었습니다. 

 

7. 불타기

손실구간에 한정하여 불타기한 결과 손익률은 58%로 시세와 같습니다.

이는 물타기 백테스트 결과와 같습니다.

위 물타기 분석결과와 동일한 사유로 시세 대비 불타기 전략 손익률 값이 동일합니다.

 

8. 물불

물불 전략 손익률은 6%입니다.

분석 결과는 메리트가 없습니다.

물불 전략을 현실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9. 정액매입

정액매입 전략의 손익률은 -35%입니다.

이는 이번 백테스트 결과 중에서 가장 의외의 모습입니다.

 

정액매입법은 시장을 이길 것으로 짐작 했었는데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정액매입법은 수학적으로 근거가 있다고 하나, 현실에서는 안맞습니다.

밑 빠진 독은 매수하는것만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연속해서 끝까지 주가가 빠지면 매수자가 필패합니다.

아주 무서운 특징입니다.

 

손절이 답이 될 수 있는데, 이번 분석의 불손절 전략은 신뢰하기 힘듭니다.

 

 

 

종합 집계

줌(Zoom)이 상장된 이래, 아래 9가지 매매 전략 중 가장 잘한 방법은 

물타기와 불타기였습니다.

 

벤치마크(시세) 대비 동일하게만 유지했어도 성공이었습니다.

전략으로 구현을 해내지는 못했으나,

주가가 800% 상승한 지점인 2020년 10월에 매도할 수 있었다면,

2020년 10월 전후 3개월 정도에 매도할 수 있었다면

아주 훌륭한 수익률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매매 전략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아주 단순하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아주 복잡합니다.

단순한 기준만으로도 승리 확률이 높아지는 전략을 발굴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