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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분석

이소룡식 투자 아뵤(레이달리오 Big Debt Crisis 참고)

by 노나우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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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식 투자에 대해 살펴봅니다.

아뵤~

 

좌.이소룡, 우.레이달리오

 

레이달리오

 

레이달리오의 Big Debt Crisis는 금융위기 상황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론을 보면 영어로는 2018년 9월, 10월에 나와서 PDF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한국어로는 2020년 2월에 나와서 코로나 당시 역주행한 책입니다.

 

2008 금융위기를 잘 통과한 사람은 레이달리오였습니다.
미리 템플렛을 만들어서 이 위기를 잘 헤쳐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는 레이달리오의 브릿지워터의 수익률이 좋지 않았습니다.

2020년은 금융위기가 아니었으며, 마치 외계인의 침공과 같은 비금융적 영향이었습니다.

 

레이달리오를 배워야하는 점은 그의 방식중의 일부이지, 결론이 아닙니다. 

Big Debt Crisis는 잘 쓴 책이지만,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Big Debt Crisis

감사의 글을 보면 나오는 설명입니다.

 

시장에 대한 이해와 원리를 도출하고 검증하는 나의 탐구여정이다.
투자는 과정의 연속이고, 돈은 그 결과일 뿐이다. 
이해와 원리를 도출하는 작업을 함께하면서 인식이 풍요로워지는 축복을 누릴 수 있다.
의미있는 일을 함께 하니 이것이 축복이다. 

 

위와 같은 인식은 훌륭합니다.

중요한 점은 숨겨진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많은 투자자들은 상관관계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환율, 정권과 부동산, 기관투자자 외국인투자자 등이 그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반대로 채권시장에 대한 이해는 인과관계 파악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레이달리오는 1950년대생입니다.

각 시기별 위기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였습니다.

1966년: 16세. 간접경험
1970년: 20세. 간접경험
1980년: 30세. 직접경험
1999년: 49세. 직접경험
2008년: 58세. 직접경험

 

 

불황지수?

경제학자들은 불황지수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표를 단일화하려는 이러한 류가 패착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워렌버핏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 지표를 모자이크해서 사용합니다.

버핏지수로 알려진 시가총액/GDP는 버핏이 젊은 시절에 언급했던 부분입니다.

 

 

 

이소룡식 투자

최소동작으로, 최대효과를 낸다.
다른 격투기들의 장점을 통합한다.
실용무술이다.

이소룡식의 의미입니다.


투자는 자기 자신의 철학, 한계를 이해하는 것에서 옵니다.

"투자자인 나는~"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나는 경제학자가 아니다. 이론가가 아니라 실천가이다.
나는 정책입안자가 아니다.  장점과 단점을 나열하고 판단할 뿐이다.
나는 윤리학자도 아니다.  빈부격차 걱정에 앞서 규모를 추구한다.

실질적인 경제지식과 투자경험이 중요합니다.

 

바둑 게임을 훈수 두듯이 한다면 쉽습니다. 게임이 더 잘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소룡이 싸움에 참천하듯이, 우리는 투자에 참여합니다.

경제적 변화에 민감하고 기쁨과 좌절을 오가는 경험을 합니다.
경영학과 교수도 비중별 포트폴리오 구성을 하지 않는다면 강의를 파는 셀러일 뿐입니다.

 

용쟁호투의 프로듀서는 이소룡을 두고 "그의 몸은 강철처럼 완벽한 근육 자체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무술인으로서 자신이 필요로하는 효과적인 훈련법을 고안하였습니다.
1970년부터 모든 근육 그룹을 조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팔, 어깨, 다리와 같은 주요 근육 그룹을 다루는 전신 서킷 트레이닝을 만들었습니다.
그룹 수는 2그룹, 8-12회, 정격 중량으로 하였습니다.

 

이소룡의 특별한 훈련법과 루틴처럼, 투자자의 루틴으로 실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정답과 오답

투자에는 정답과 오답이 있습니다.

다만 정답은 위험선호도나 투자기간 등 개인선호에 따라 해답이 다르게 나타날 뿐입니다.

해답1, 해답2, 해답3, ... 해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투자의 정답과 같이, 이소룡의 특별 훈련도 최강자가 되기 위한 방식이었습니다.

인과관계를 통해 투자에 정답이 있음을 파악하야 합니다.

투자 훈련을 통해 최강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금융위기?

요즘이 금융위기인가요?

아닙니다.

 

파월은 위기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신용점수 740점 이하는 2006년에 75% 수준이었으나,

현재에는 20% 수준입니다.

 

원희룡장관은 위기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15억원 이상의 부동산은 대출이 불가합니다.

틀을 갖추고 보면 간단한  것인데, 금융위기를 우려하는 뉴스는 꽤 많습니다.

 

 

 

투자를 성공하려면

투자를 성공하려면 큰 성공과 작은 실패를 하면 됩니다.

작은 성공과 큰 실패는 투자의 실패로 이어집니다.

 

작은 지식, 작은 경험, 많은 상상이 실패로 연결되는 편이고

많은 지식, 많은 경험, 작은 상상이 성공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상상"을 "현실"로 정리하는 역량이 필요하겠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도

1999년 IT버블도

2008년 리먼사태도

2020년 코로나 위기도

2021년 포스트코로나 시기도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경우가 있습니다.

 

2022년은 금융위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aggressive FED 행보로 인한 어려운 한해입니다.

투자자 개인으로는 신경이 많이 쓰이는 시기입니다.

이소룡처럼 탄탄한 투자 근육으로

잘 대응해 나가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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