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기업분석입니다.
기업 개요
휴온스는 시가총액 3600억원 규모의 코스닥 중견 기업입니다.
본사는 판교, 공장은 제천, 연구소는 안산에 있고, 1965년에 창립된 후
2016년에 휴온스글로벌로부터 인적분할하여 분사 및 상장 되었습니다.
사업의 내용
휴온스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다품종 소량생산 특성상 사업 부문별로 매출을 구분합니다.
전문의약품 42%, 뷰티웰빙 36%, 의약품 수탁생산 15%, 기타 매출 7%입니다.
내수 비중이 전체 매출의 94%로 수출의 영향은 미미합니다.
의약품 사업부문은 국소마취제, 점안제를 비롯해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의약품(300여개 이상 품목등록 보유)을 국내 병원, 의원, 약국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보툴리눔 톡신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연속혈당측정기 'Dexcom G6',
고용량 비타민 주사제 및 건강기능식품 '메리트 시리즈',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이 있습니다.
국소마취제와 같은 무균제제 품목들은 미국 FDA의 허가(ANDA)를 받아 수출하고 있습니다.
생산설비로는 제천에 2개의 공장이 있습니다.
제1공장은 GMP급으로 2009년에 구축, 자체 및 CMO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제2공장을 준공을 완료하였으며 GMP 인증 및 2023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성장동력으로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외 제약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하여 공동연구개발, 판매권 확보를 통한 국내외 상업화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새로이 출범한 종속회사 (주)휴온스푸디언스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기업 입니다.
원료부터 전 제형의 완제품 유통까지 가능한 생산설비와 value chain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능성 식품소재 중심의 OEM/ODM, 기능성원료, 자사브랜드 '이너셋, 트리뮨', 수출 사업 중에 있습니다.
임직원
직원은 약 850명으로 평균 근속년수는 4년 미만입니다.
임원은 28명으로 이사는 8명(비상근 4명 포함), 미등기임원은 20명입니다.
한양대 산공과 및 삼성전자 출신 송수영, 중대 약대 및 GSK 출신 윤상배(70년생) 양대표 체제입니다.
직원평점 B사 2.6점(306개), J사 2.6점(386명)입니다.
주주 현황
휴온스의 주주 구성은 휴온스글로벌이 41%, 윤성태(64년생) 회장 4%입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글로벌의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 휴온스글로벌은 지분 비중은 윤성태 43%, 윤인상 4%입니다.
윤성태 회장과 윤인상 장남의 행보가 중요 하겠습니다.
연구개발
연구개발 조직은 총 120명이 있습니다(박사급 12명, 석사급 56명 포함).
매출액에 대한 연구개발비용은 7~8% 수준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연구 과제 현황입니다.
국내외 특허 현황입니다.
재무 현황
매출은 증가하고 있으나 2020년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손익계산서 | 2022년 상반기 |
2021년 | 2020년 |
매출액 | 2,399억원 | 4,369억원 | 4,066억원 |
영업이익 | 226억원 | 452억원 | 541억원 |
당기순이익 | 162억원 | 305억원 | 565억원 |
부채와 자본은 모두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큰 틀에서는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부채 비율은 100% 이내입니다.
재무상태표 | 2022년 상반기 |
2021년 | 2020년 |
자산 | 4,712억원 | 4,368억원 | 4,165억원 |
부채 | 1,910억원 | 1,662억원 | 1,730억원 |
자본 | 2,802억원 | 2,706억원 | 2,435억원 |
투자 지표
휴온스의 PER은 변동성이 큰 편으로 예측 사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PBR은 수정주가 하락으로 멀티플이 감소중이며 1x에 가까워 졌습니다.
매출은 늘었는데, 2021년에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감소하였습니다.
ROE, ROA가 급감 하였습니다.
특히 2021년의 경영성과가 좋지 않았고, 유동자산 감소, 유형자산 증가가 눈에 띕니다.
부채비율은 70%대 이내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자보상배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동향
3분기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감소한 모습입니다. 해외 대손상각이 문제가 된 것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제약사, 지자체, 학교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에콰도르에 휴톡스가 진출했다는 소식입니다.
해외 매출 대손상각에 대해, 승계를 위한 준비로 보는 개미 의견이 있습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8월부터 휴온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윤인상은 지난6월 휴온스글로벌 이사로 등록되었고 휴글 지분 4.1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견
휴온스의 별칭은 제약업계의 다이소입니다.
주력 상품이 분명하진 않으나 다양한 제품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관계는 영업 압박, 낮은 복지가 지적되나 회사의 성장성은 인정하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회사 자체로는 일말의 성장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1) 신제품,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의 상품 카테고리만 봐도 종류가 많습니다.
강심제 1 | 비타민제 0 | 칼슘제 0 | 국소마취제 0 |
골관절염치료제 4 | 근육이완제 4 | 기타주사제 3 | 비만치료제 1 |
단백아미노산제 2 | 부신호르몬제 2 | 소화기관용치료제 1 | 당뇨병치료제 4 |
순환기용제 0 | 비만치료제 5 | 이담제 0 | 마취제 12 |
진해거담제 5 | 소화기관용액제 1 | 칼슘제 1 | 비뇨생식기치료제 12 |
하제, 완장제 1 | 안과용제 14 | 셀레나제 2 | 해열 진통 소염제 4 |
비타민제 9 | 진훈제 2 | OTC 4 | 소화기관용치료제 14 |
순환기용제 37 | 항히스타민제 5 | 정신신경용제 15 | 지혈제 0 |
동맥경화용제 6 | 셀레나제 3 | 치질용제 1 | 항생제, 항진균제 등 |
호흡기치료제 3 | 따로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 4+13 | 해동제 1 | 해열 진통 소염제 9 |
진경제 3 | 효소제 1 | 골다공증치료제 7 |
2) 의료기기로는 베지코트, 아이젝 온, Dexcom G6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아이젝, 더블로 필,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베러덤MD 크림, 덱스콤 G5 mobile CGM system, 엘라비에 프리미어 시리즈, sPRP, 더마샤인Pro, 더마아크네, 크린플란트가 있습니다.
3) 건강기능식품은 오큐징코 큐텐, 메리트C 시리즈, 메노락토 시리즈, 제로메이트 시리즈,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부스터가 있습니다.
4) 화장품으로는 휴온스 아스코르빅 포 데일리 50A가 있습니다.
그 외 상품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영업과 함께 물류 관리가 중요 하겠습니다.
다만 윤성태 회장 이후 윤인상에 대한 경영 승계가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지주회사에 대한 6월 이사 등록, 8월부터 세무조사로 바쁜 상황입니다.
한국 기업은 가족 기업, 가족 경영의 형태를 띄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어느 가족과 함께할지를 결정하는 것도 꽤 신경이 쓰입니다.
주주 관계, 노사 관계, 사회환원, 브랜드가치 등 다양한 관계가 중요하지만
오너가족과의 관계도 신경을 써야 하는 점이 단점입니다.
만약 승계 준비 상황이 맞다면, 완료 이전에는 지분 구조에 따라 불리해질 수도 있습니다.
3분기 해외 대손상각 이슈가 그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는 무엇을 보고 투자하느냐.
고강도 금리인상 등 매크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탑다운이 안되면 바텀업을 노린다,
기업가치 하나 믿고 에퀴티 투자를 지속한다 하는 점이 한국 투자에는 안맞을수 있겠습니다.
기업분석을 하다보면 경영 승계와 오너 이슈를 신경써야하면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급성장했던 한국, 투자를 하다보니 오너 관계가 큰 이슈이며,
장기투자보다는 롱숏으로 활용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다이소는 가성비 좋게 사용할 제품이 많습니다. 다이소 아성산업에 투자하고 싶었던 적도 있습니다.
휴온스가 제약업계의 다이소로서, 충분한 성장을 보여주는지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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