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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바텀업

이크레더블 기업분석

by 노나우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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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레더블 기업분석입니다.

 

회사 개요

이크레더블은 시총 2100억원 규모의 코스닥 기업입니다.

2008년에 상장되었고,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비상장 이크레더블네트웍스가 있습니다.

기타 계열회사로는 한국기업평가가 있습니다.

 

 

사업 개요

이크레더블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한 신용정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용정보를 수집·처리, 신용정보주체의 신용도·신용거래능력 등 정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신용조회사업, 기업정보사업, 결제형 B2B사업 중 매출액의 90% 이상은 신용조회사업에 있습니다.

내수 및 수출간의 비중은 매출액 기준으로 내수가 99%인 내수기업입니다.

 

 

재무현황

매출, 영익, 순익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은 상반기에 이미 2021년 규모의 영익과 순익을 달성하였습니다.

이크레더블 실적은 전망치가 없는데, 단순히 상반기 실적의 2배로 추정해도 된다면 긍정적입니다.

손익계산서 2022년
상반기
2021년 2020년
매출액 388 442 416
영업이익 176 173 161
당기순이익 140 131 124

   

2022년에 들어 자본과 자산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2021년 670억원에서 2022년 상반기 기준 490억원으로 180억원 감소한 것입니다.

이는 자본의 성격 중에서도 이익잉여금이 187억원 감소한 영향입니다.

재무상태표 2022년
상반기
2021년 2020년
자산 490 670 613
부채 107 100 90
자본 383 569 522

   

 

연구개발활동

이크레더블은 별도의 연구개발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캐시카우 기업은 될 수 있으나 미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연구개발비용으로 계상하지 않을 뿐 일말의 개발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16년만에 특허를 2건 등록하였습니다.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하고 채무지불여력을 산출하는 시스템입니다.

 

 

주주 현황

이크레더블 최대주주는 한국기업평가이며 지분율은 67%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FITCH RATINGS 지분율이  73%입니다.

FITCH RATINGS가 지배하는 한국기업평가가 이크레더블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FITCH RATINGS는 2021년 기준 매출 1조원, 순이익 3천억 수준의 기업입니다.

 

이외에도 피델리티와 STICHTING DEPOSITARY APG EMERGING MARKET가

각각 6%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액주주는 약 13,000명으로 지분율은 20%입니다.

 

 

임직원 현황

직원 192명, 임원 11명이 근무 중입니다.

 

이크레더블 홈페이지 조직도

 

임원으로 이진옥 대표이사가 총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임원은 신용평가사, 금융권, 학계 출신입니다.

기술경영, 기술보증기금 출신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기술평가와 핀테크 관련 사업을 진행하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직원의 평가점수는 2.9점(80명)입니다.

복지급여 3.3점, 워라밸 3.0점, 사내문화 2.8점, 승진기회 2.5점, 경영진 2.3점입니다.

또다른 직원의 평가점수는 2.9점(37명)입니다.

커리어 3.1점, 복지급여 3.1점, 워라밸 2.7점, 사내문화 2.6점, 경영진 2.1점입니다.

 

직원의 평가점수 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복지급여가 높고 경영진 점수가 낮습니다.

생각보다 평가가 좋지 않네요.

평균근속년수는 7년입니다.

 

 

 

투자지표

느리지만 꾸준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PER밴드상 주가 수준이 하향되어 진입하기에 부담이 작습니다.

PER이 안정적이면서 PBR이 흔들리는 경우는 보기가 힘든데,

이크레더블은 2022년 들어 PBR밴드상 꺾임이 발생했습니다.

 

 

뉴스 및 공시

뉴스나 공시사항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유일한 뉴스는 지난 2월 주가 대비 13.5%의 폭탄배당 소식입니다.

배당을 통해 자본이 줄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종목토론

종목토론방에서도 이슈는 배당입니다.

이크레더블은 캐시카우 역할로 충실한 배당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하는 현금 개념으로, 현금대신 이크레더블 주식을 들고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거래량

이크레더블의 일일 거래량은 3,000주~20,000주 수준입니다.

주당 17,300원으로 계산하면 일일 거래대금은 0.5억원~3.5억원 수준입니다.

큰 규모로 투자하거나, 급한 마음으로 투자하기에는 적합치 못합니다.

유동성 문제를 걱정해야할 정도로 소액 투자만 가능합니다.

 

 

소견

이크레더블은 사업구조가 단순하며 현상 유지하는 성숙 기업으로 생각됩니다.

수익이 발생하면 배당으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단순한 현금 보유보다는 캐시카우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저금리 시기에는 그 효과가 더 빛을 발할 것입니다.

 

이크레더블은 유동성 측면에서 큰 규모 투자는 어렵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신용정보가 매출의 90% 이상으로 사업영역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업구조가 단순한 것은 장점이지만 기업정보, B2B 결재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이크레더블은 소외주입니다.

뉴스도 공시도 거래량도 몇 없습니다.

애널리스트의 포워드 가이던스도 없습니다.

덜 우량하더라도 규모를 키울수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편이 낫겠습니다.

 

장기적인 회사의 성장성이 불투명하고,

핀테크 기업이라기보다는 데이터 유통기업 수준이며,

의외로 직원들의 평가가 크게 좋지 못한 상황이 한계로 보여집니다.

 

주주구성으로 외국계 신용평가 기관 피치의 지배력이 높은 점은,

일반적인 한국인 오너 승계체제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연구개발활동이 드러나지 않는 중에 특허 출원이 진행되는 부분은 의외의 소득입니다.

 

신용정보 산업의 특성, 사업활동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스터디도 가능하나,

규모를 키우기 어려워 주요 투자처로서 분류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자산회전율이 낮아도 무방한 account에 한정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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