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권/바텀업

아프리카TV 기업분석

by 노나우 2022. 11. 1.
반응형

한국의 유튜브, 아프리카TV 기업분석입니다.

 

 

 

회사 개요

아프리카티비는 1996년에 설립, 2003년 코스닥 상장된 시총 0.9조원의 중견기업입니다.

2022년 4월 나이스디앤비 신용등급은 AA-입니다.

직원수는 약 660명으로 평균 근속년수는 4년입니다.

상근 임원수는 16명입니다.

 

과거 나우콤에서 2013년에 아프리카TV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주주 현황

최대주주는 쎄인트인터내셔널입니다.

 

쎄인트인터내셔널은 서수길이 85%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서수길은 아프리카의 아버지, BJ들의 아버지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서수길은 서울대 항공우주학 출신의 67년생 사내이사인데,

2021년 12월부터 대표에서 물러나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이자, 아프리카티비를 일구어낸 인물인만큼 서수길의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합니다.

 

 

 

사업 개요

AfreecaTV는 1인 멀티미디어 플랫폼입니다.

매출구성은 크게 플랫폼 77%, 광고 22%, 기타 1%로 구분됩니다.

매출 비중 1위 플랫폼은 별풍선, 기부경제선물, 광고 스킵, 본방입장 등 기능성 아이템으로 구성됩니다.

매출 비중 2위 광고는 전통적 디스플레이 광고와 콘텐츠형 광고가 있습니다.

기타 매출로는 멀티플랫폼, 오픈스튜디오, 이 외 기타 매출이 있습니다.

 

AfreecaTV는 플랫폼의 생태계 강화와 콘텐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VOD서비스 업데이트, Audio 서비스인 Podty인수, e스포츠 전문 케이블티비 ㈜아프리카콜로세움 설립 등이 그 예시입니다. 2021년 AAM(AfreecaTV Ads Manager)솔루션 도입을 통한 맞춤형 광고 등 광고 효과를 극대화 방안으로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주)프리비알의 계열회사 편입을 통해 패키지 광고상품 개발 및 영업 인프라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해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라이브 커머스, NFT, 메타버스(Metaverse)등 신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성장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재무 현황

2022년의 손익은 2021년 대비 견조한 상황입니다.

지난 2년간 매년 흑자를 기록 해왔습니다.

손익계산서 2022년 상반기 2021년 2020년
매출액 1,532억원 2,722억원 1,965억원
영업이익 463억원 888억원 504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 709억원 362억원

   

2022년 상반기에는 2021년 대비 부채는 줄고 자본은 늘었습니다.

수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자본으로 재투자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상태표 2022년 상반기 2021년 2020년
자산 4,184억원 4,081억원 2,920억원
부채 1,904억원 1,987억원 1,444억원
자본 2,280억원 2,094억원 1,475억원

   

 

 

투자 지표

밴드 현황이 좋습니다.

PER, PBR 밴드 모두 우상향하는 반면 주가는 많이 내려온 상황입니다.

밸류에이션은 OK입니다.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띕니다.

 

자산도 성장하고 있는데, 유형자산 감소는 어떤 내용인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부채 비율은 증가해 오던 중 100%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총자산회전율 0.78회, 매출채권회전율 25회, 매입채무회전율 631회입니다.

 

 

뉴스 사항

최근 트위치의 화질 저하로 아프리카TV로 BJ가 일부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유튜브 등지로 BJ 유출은 큰 리스크 요인이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 206억원이면 연말에는 전년 수준의 어닝 파워 규모가 예상됩니다.

 

 

소견

아프리카TV는 장기투자가 가능한 종목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꺾인 점이 한가지 리스크 요인입니다.

글로벌 경기가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BJ 랭킹만으로는 아프리카TV의 경쟁력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특정 BJ가 여러 부문에 걸쳐 순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그만큼 풀이 작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BJ 풀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겠으나, 서수길 전 대표 없는 상황에서 이탈률이 주목됩니다.

BJ 현황에 대한 추가 스터디가 필요하겠습니다.

 

아프리카TV 특유의 플랫폼 감성을 살려서 별풍선 문화가 건전하게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아프리카TV는 일본, 태국, 대만, 미국, 홍콩에 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가 영속하는 위대한 기업, 한국산 유튜브가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