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1 올해 농사 거름 준비를 마쳤습니다 2023년 또 한 철 봄이 오고 있습니다. 엄나무순과 취나물의 농작을 위한 거름을 75포 준비 하였습니다. 농사하며 지나간 세월 돌아보는 자작시들과 함께 올해 농사를 준비합니다. # 자연은 변함이 없구나 오늘 처갓집 장모님뵈러 왔다. 장인어른 돌아가신지 2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홀로 잘 살고 계시는 편이다. 3명이 어딜가면 좀 심심하고 해서. 항상 인근 처삼촌.처숙모하고 같이 어울린다. 마눌님하고 해마다 연례행사로 여름이면 3분을 모시고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한다. 이제는 다들 연세가 있어서 집에서 밥하는 걸 싫어한다. 내가 장가오던때만 해도 전부 젊었는데 이제 가까이서 뵈니 좀 나이든 티가 많이 난다. 그때 처숙모가 밥그릇 1/2가량 숯을 넣어주면서 나를 놀려먹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30년 이상 세월.. 2023.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