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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푸스카스상, 베스트11 후보 소식(피파 풋볼 어워즈 2020)

by 노나우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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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피파 푸스카스상 후보 3인에 올랐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번리 경기에서 70미터 드리블에 이은 원더골을 터트린 것이 푸스카스상(FIFA PUSKAS AWARD) 최종 후보가 되었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한 푸스카스상 후보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루이스 수아레즈입니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는 브라질 리그 세아라와 플라멩고의 경기에서 나온 오버헤드 발리킥으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즈는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의 경기에서 백힐 라보나 킥으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푸스카스상은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라는 시상의 일부입니다.

이 상은 명칭대로 피파에서 주관합니다. SBS 뉴스기사에 따르면 1991년에 만들어진 ‘피파 올해의 선수’는 발롱도르와 통합되었다가 2016년부터 다시 따로 시상중이라고 합니다.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는 11가지 부문의 시상을 합니다. 11가지 부문이란 최고의 남자선수, 최고의 여자선수, 최고의 남자팀 감독, 최고의 여자팀 감독, 최고의 남자골키퍼, 최고의 여자골키퍼, 푸스카스상, 팬상, 페어플레이상, 남자 월드 베스트 일레븐, 여자 월드 베스트 일레븐을 뽑습니다. 참고로 최고의 남자선수 후보 3인에는 호날두와 레반도프스키, 메시가 올랐습니다.

 

 

 

 

여러 부문 중 푸스카스상 후보에 손흥민 선수의 골이 오른 것입니다.

각 부문별로 투표 방식에 조금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컨대, 최고의 선수상 투표는 지난 1년간의 업적에 대해 팬, 언론인, 국가대표팀 감독, 국가대표팀 주장 간에 동일한 가중치로 평가합니다. 푸스카스상 투표는 50%의 팬 투표와, 50%의 축구전문가 패널의 투표에 의해 결정됩니다. 만약, 이번 푸스카스상에 손흥민 선수의 골이 선정된다면 한국인 선수로서는 최초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는 것입니다. 투표는 피파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피파 월드베스트11 공격수 후보 15인에 올랐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푸스카스상 이외에도 남자 월드 베스트 일레븐의 공격수(포워드) 부문 후보로 올랐습니다. 남자 베스트11 포워드 부문의 후보는 총 15명입니다. 15명의 명단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 티나, 맨체스터 시티),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아스널, 가봉),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세르쥬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 독일),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노르웨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스웨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국), 로버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폴란드), 사디오 마네(리버풀, 세네갈),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프랑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브라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포르투갈),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집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대한민국)입니다.

 

 

 

 

월드베스트11은 전세계 수천명의 프로축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11개 부문 중 2개 부문, 포지션과 성별을 고려할 경우 5개 부문 중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는 것은 이미 월드클래스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마다 손흥민 선수는 이제 월드클래스다라고 인정하는 인터뷰가 이슈화되곤 하는데 피파 풋볼 어워즈를 통해서 다시 한번 증명 되었네요. 최종 결과 확인을 위해 오는 12월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기다려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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