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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분석

나만의 알파 베타 감마 투자전략

by 노나우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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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베타'() 감마'() 투자전략을 수립해보았습니다.

 

 

 

 

1. 불은 물을 이긴다?

이세무사는 불타기를 해야 하며 물타기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제시 리버모어는 피라미딩 투자기법으로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워렌버핏도 불타기를 했었음을 알 수 있으며, 홍춘욱 이코노미스트 또한 물타기가 아닌 불타기를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세무사, 제시리버모어, 워렌버핏,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가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2. 불타기의 장점

불타기의 장점은 기회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타기를 하는 경우 턴어라운드 순간이 오기까지 오매불망 존버하며 기다려야 하는데, 달리는 말에 잘 올라타는 경우 기다림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불타기의 근간은 1,000%가 오르는 종목은 하루아침에 오른 것이 아니다, 하루에 10% 오르는 종목이 장기적으로 1,000%도 오를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3. 불타기에 대한 고민

추세상 상승장에서는 불타기를 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그러나 횡보장에서는 물타기가 여전히 유리해 보입니다. 물타기에 친숙한 소인배 투자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불타기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워렌버핏의 “Never loss your money.”라는 조언이 끝까지 물타기를 하라는 것인지 아니면 손절매를 하라는 것인지 도무지 헷갈립니다. 경우에 따라 귀납적으로 물타기든 손절매든 옳았을 뿐이지 판단 당시 기준으로는 미래 결과를 예단하기가 어렵습니다.

 

 

 

 

4. 물타기의 단점

물타기를 했을 때 상장폐지, 부도, 삼토막 등 돌아올 수 없는 하락에 대한 위험에 노출됩니다.

 

물타기를 마친 후에는 추가하락이 있을시 하락분을 두드려 맞아야 하는 무능력함이 있습니다.

만약 물타기를 하되 무한으로 실행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무한의 자본과 무한의 시간을 이용하여 대응하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무한할 수 없다면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무한하면 되지 않을까요?

 

 

 

 

5. 추세의 중요성

2020년은 급락 후 급등 장이었습니다.

주식 100% 상태에서 급락을 두드려 맞았던 점, 이어지는 급등장에서 5% 익절 실현으로 짧게 방망이를 잡았던 대응을 통해 연간 수익률은 10%에 그쳤습니다.

 

무위험 수익률 대비 절반의 성공이었다고 자가 평가를 하지만, T모 펀드 수익률인 30%를 벤치마크로 삼을시 성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동안은 추세를 무시하고 마켓 뉴트럴하게 짧게 대응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는 추세가 있음을 인정하고, 추세에 따른 전략을 수립후 실행코자 합니다. 입체적으로, 창의적으로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나의 전략

사람이 하루 아침에 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간 세워온 나만의 원칙을 180도 뒤집기는 어렵습니다.

하루 아침에 전향적으로 물타기에서 불타기로 넘어가긴 어렵습니다.

이에 절충안을 마련합니다.

 

추세에 따라 전략을 병용하겠습니다.

주가지수와 환율 등 거시지표를 주목할 것입니다.

 

 

 

 

상승장용 불(타기) 전략은 독서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간접 교훈을 얻었습니다.

횡보장용 물(타기) 전략은 평소 스타일이므로 사용에 익숙합니다.

하락장용 손(절매) 전략은 없던 옵션이지만, 추세 시나리오에 따른 실행 전략으로 쓰겠습니다.

 

시간여행TV는 하락장세에서 남보다 빠르게 손절할 때 수익의 기회가 있었음을 증언했습니다.

Structural optimization의 예에서도 에너지법상 구조적 failure의 첫 단계에서 큰 폭의 stress 하락이 일어나고 이 시점이 최적화된 상태입니다.

 

이로서 각 추세에 따른 불물손 전략 수립을 완료하였습니다.

뻔한 전략이지만, 그동안 투자방식에 없던 불과 손 전략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일부러 더 쉽고 단순하게 직관적으로 구분했습니다.

앞으로 추세를 잘 예측하는 방법과, 전술을 잘 수립하는 방법을 더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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