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소리, 프뢰벨, 시찌다 등
자녀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중 시찌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된 내용은 (주)한국시찌다교육의 설명을 참조하였습니다.
1. 개 요
시찌다(SHICHIDA) 교육은 1997년 미국 세계학습 문화심의회 총재인
헨리 앤더슨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우뇌 교육, 우뇌 발달을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시찌다라는 이름으로 인해, 일본에서 태동된 교육일 것이란 짐작을 했었는데
미국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몬테소리 교육의 철학은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환경 조성"으로,
주변 도구나 선생님은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놀이를 하게끔 지원할 뿐이지만
시찌다 교육은 적극적으로 교육 커리큘럼에 개입하는 편입니다.
철학의 출발점에서 시찌다 교육과 몬테소리 교육은 상반된 방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절한 병행을 통해 밸런스를 맞춰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구 분 | 시찌다(SHICHIDA) |
설립자 | 헨리 앤더슨(Henry Anderson) 미. 세계학습 문화심의회 총재 |
설립시기 | 1997. 6. 25. |
특징 | 우뇌 교육 방법 |
2. 이론적 배경(뇌 과학)
1) 뇌와 시냅스의 가소성
선천적 뿐만 아니라, 후천적 노력으로도 학습 지능을 올릴 수 있는 근거는
‘뇌의 가소성 이론’에 있습니다.
뇌는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자극을 주면 빠른 속도로 발달됩니다.
뇌에는 뉴런이라는 신경세포가 연결되어 있고,
뉴런 간의 연결통로가 되는 공간을 시냅스라고 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시냅스는 강화되고, 그렇지 않으면 퇴화됩니다.
뇌는 외부 자극인 경험과 학습의 반복에 의해 시냅스가 연결되고 강화되면서 발달됩니다.
이에, 외부 자극의 반복이 없으면 발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적기에. 체계적. 반복적.으로 외부 자극을 주는 것이 두뇌발달의 핵심입니다.
2) 재능 체감의 법칙
‘재능 체감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영향력의 크기는,
어릴때일수록 크다는 것입니다.
한살 한살 나이가 먹을수록 잠재력이 발휘될 가능성이 체감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100의 잠재력을 타고났다고 가정하면
태어난 즉시 적절한 교육을 받았을 때 100의 잠재력을 가진 인물로 자랍니다.
그러나 다섯살에 적절한 교육법을 해도 80의 잠재력을 가진 인물 밖에 못됩니다.
"열 살에 시작한다면?"이라는 문제제기입니다.
학습 지능을 결정짓는 시냅스가 가장 활발히 생성되는 시기는
출생후 ~ 24개월(천재기)까지입니다.
이 시기에 얼마나 많은 양질의 자극을 반복적으로
받았느냐에 따라서 학습 지능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세 살 지능 여든까지 간다.
3) 우뇌의 능력
우뇌의 기능에 대한 상식은 이미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졌습니다.
상상력, 창의력과 직관력이 풍부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우뇌의 담당 기능을 알고 개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뇌는 논리와 이해력을 바탕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 찍듯이 대량의 정보를 받아들입니다.
간혹 TV에서
복잡한 계산을 빠르게 처리하는 사람,
많은 내용을 순간적으로 기억하는 사람,
복잡한 패턴을 정확히 기억하고 회상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우뇌를 활용하였다는 점입니다.
한 번 눈으로 본 것을 사진으로 찍어내는 듯 기억하는데,
이를 ‘우뇌의 사진 기억‘이라고 부릅니다.
우뇌를 잘 활용하면 탁월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교육 프로그램
1) 시찌다 베이비 (0 ~ 3세)
0~3세 시기에는 스펀지처럼 뭐든지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아직 좌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입니다.
논리를 요구하는 교육은 기대한 학습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고,
히려 우뇌의 상상력, 창의성 등 발달을 저해할수 있습니다.
시기에 맞는 교육방식이 있습니다.
좌뇌 교육보다는 우뇌 교육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시찌다 베이비 교육 과정은,
우뇌 중심의 환경과 교육을 제공하여 우뇌의 능력을 키워 줍니다.
2) 시찌다 주니어 (4 ~ 7세)
4~7세는 학습 활동에 좌뇌 주도권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우뇌 기능을 무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균형을 무너뜨리고 좌뇌 중심적 사고를 가져오게 합니다.
이에 우뇌 발달을 위한 적절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찌다 주니어 교육 과정은,
우뇌의 확산적 사고와, 좌뇌의 수렴적 사고를 통해
창의,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워 줍니다.
3)시찌다 마스터 슈퍼 브레인 (8 ~ 10세)
8~10세는 학교 교육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학교는 좌뇌 활성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재확인 필요)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우뇌 활동이 멈추지 않도록 활성화시켜
좌뇌와 우뇌를 함께 사용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우뇌를 얼마나 사용하느냐"
뇌를 다루는, 통제하는 교육입니다.
시찌다 마스터 과정은 두뇌의 정보처리능력을 개발, 유지시켜
학습 지능을 높여 줍니다.
4. 종 합
시찌다 교육에 대해 어느정도는 공감이 됩니다.
과학적인 근거도 찾으려면 찾을 수 있을 것으로는 보입니다.
다만, 한 발 물러서서 덤덤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마케팅 적인 요소들을 조금 추려내었습니다.
추려내는 방식은 불필요한 수식어를 삭제 해보는 것입니다.
설명중에서,
필수적, 잠재능력, 천재성, 한 차원, ~라 불리우는 등의 수식어를 대부분 삭제하고
"탁월한 능력" -> "담당기능"으로 수정하는 등 글을 객관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큰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다 우뇌교육을 받았던 사람들인 걸까요.
고난의 상황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커온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영향을 선천적 능력으로만 단정지을수 있는지요.
프로그램이 아무리 좋아도 교육 방식이 불완전하면 전달률이 낮을 것이고,
제대로 교육하면 기본교육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교과서로 공부해서 서울대갔다는 말처럼요.
오늘은 그 중 시찌다 교육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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