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릅니다.
혹자는 특별히 나쁜것이 없는 균형적인 상태를 행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비결을 무엇일까요.
교회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길 때 가능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함과 같이
우리에게 해를 끼친 다른 이를 용서해야 합니다.
성경적 의미의 용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칭의의 용서와, 성화의 용서입니다.
1. 칭의/성화의 용서
1) 칭의의 용서(Justification : unconditional forgiveness)
무조건적인 용서를 뜻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피흘리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해결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원죄 해결을 위해 한 것이 없고
단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피흘리신 사실을 “믿음”으로써 “전가”받았습니다.
즉 무조건적인 은혜를 받았습니다.
2) 성화의 용서(Sanctification : conditional forgiveness)
조건적인 용서를 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순간 천국 생명책에 기록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때를 씻는 과정
즉 살면서 짓는 죄들을 부지런히 회개해야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9)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태복음 6:12)
2. 용서와 징벌(Penalty after Forgiveness)
무슨 죄를 짓더라도 용서를 받으니 징벌이 없다?
아닙니다.
용서는 받더라도 죄의 대가는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 짓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는 사랑의 징계로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듯 사랑하는 마음에서 더 올바르게 살라는 의미입니다.
징계를 통해 죄의 악성을 깨닫고 더욱 겸손해지고 거룩해져야 합니다.
3. 용서의 파문(Ripple of Forgiveness)
우리는 상대를 용서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는 더 이상 앙심이 없음을 뜻합니다.
내가 받은 상처를 내 손으로 갚으려고 하면 감정이 섞이기에 정의가 상실됩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정의를 시행하는 분으로 모든 것은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12:19)
용서만 한다면 저주는 축복이 됩니다.
상대를 불쌍히 여기고 저주의 사진을 축복의 사진으로 바꿀 때 관계회복과 축복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지은 죄를 회개하고 은혜의 렌즈를 통해 상대를 대하고 또 상대를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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