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치료제 부작용 문제가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상황입니다.
예방수칙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집 콕 랜선 여행이라도 떠나야하지 않을까요.
LG 유플러스 TV로 무료 해외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로마로 떠나봅니다.
“로마 위드 러브”
로마에서 벌어지는 네 가지 이야기입니다.
a. 잭(남친)-샐리(여친)-모니카(여친의 친구)
b. 제리(예비 장인어른)-미켈란젤로(예비 시아버지)
c. 안토니오(남편)-밀리(아내)-안나(콜걸)
d. 레오폴도(소시민 남성 가장)
a.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잭(남친)-샐리(여친)-모니카(여친의 친구) 이야기입니다.
잭에게는 여자친구 샐리가 있습니다.
샐리는 자신의 친한 친구인 모니카를 잭에게 소개합니다.
샐리는 모니카를 소개하며 어때, 이쁘지 등 곤란한 질문을 던지지만 잭은 너뿐이라고 말합니다.
이후에 여친은 잭에게 모니카의 로마여행을 가이드해주기를 부탁합니다.
본인이 바쁘다는 이유입니다.
모니카는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서스럼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본인이 탑모델과 레즈비언 경험을 했던 것과 로망은 어떠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펼칩니다.
잭에게는 조언자가 있는데, 그는 모니카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모니카는 수작부리는 여우라고, 여자친구를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조언과 다르게, 잭은 점점 모니카를 사랑하게 됩니다.
시내여행 등을 통해 모니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이 둘은 이 사실을 샐리에게 알리고 먼곳으로 떠나 단둘이서 살자고 약속합니다.
샐리에게 말하려던 날, 모니카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 오는데...
b.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리(예비 장인어른)-미켈란젤로(예비 시아버지) 이야기입니다.
제리와 미켈란젤로는 서로 예비 사돈지간입니다.
그들의 딸과 아들이 로마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이 된 것입니다.
제리는 은퇴한 오페라 디렉터입니다.
상견례를 위하여 미국에서 로마로 옵니다.
와보니 미켈란젤로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장의사라는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고,
일하던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것이 불결합니다.
그러던 중에 제리는 미켈란젤로가 샤워하며 노래부르는 소리를 듣습니다.
화장실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뛰어난 성량과 가창력에 놀라움을 나타냅니다.
미켈란젤로의 재능을 발견합니다.
제리는 미켈란젤로를 설득하여 오디션을 보게합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긴장하여 좋지 못한 결과를 얻습니다.
이에 착안한 제리는 샤워 부스를 옮겨와 무대위에서 샤워하며 노래하는 것을 기획합니다.
결국 미켈란젤로는 오디션을 통과하고, 점점 더 큰 무대로 진출합니다.
뮤지컬 전투장면 중에 샤워부스에서 노래하는 미켈란젤로가 클라이막스를 연출하는데...
c. 호기심 천국
안토니오(남편)-밀리(아내)-안나(콜걸) 이야기입니다.
안토니오와 밀리는 남편의 친척이 있는 로마의 한 숙소에 도착 했습니다.
밀리는 친척들과의 약속을 앞두고 헤어샵을 찾아 외출합니다.
그 사이에 예약 관계를 오인한 콜걸 안나가 호텔방으로 들어옵니다.
미처 안나를 돌려보내기 전에 친척들이 호텔방을 찾아왔습니다.
급작스레 안토니오는 안나를 밀리라고 소개하며 도움을 구합니다.
안나는 안토니오의 친척들과 식사를 하고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아내 밀리는 호기심이 많습니다.
외출중에 우연히 남배우를 마주치는데 그의 팬이었나봅니다.
팬심을 표현하자 남배우가 식사를 제안합니다.
밀리와 남배우는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합니다.
안토니오는 밀리와 남배우가 스킨십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깜짝 놀랍니다.
안나는 안토니오가 밀리의 외도(?)에 충격받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같이 다녀보니, 안토니오가 남자로서 매력이 없다는 견적을 내립니다.
안나는 안토니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의 힌트를 찾게 합니다.
밀리는 남배우의 숙소에까지 따라갑니다.
남배우가 밀리를 안으려는 중에 숙소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강도는 귀중품을 요구합니다.
마침 그 때, 남배우의 아내가 숙소의 문을 두드립니다.
남배우의 행적이 의심스러워 미행했던 것입니다.
얼떨결에 밀리와 강도가 투숙객인척을 하여 남배우는 상황을 모면합니다.
남배우는 강도에게 귀중품을 주고 고맙다고 인사하며 밖으로 나갑니다.
호기심이 많은 밀리는 강도와 사랑을 나눕니다.
안나와 시간을 보냈던 안토니오,
남배우-강도와 시간을 보냈던 밀리는 다시 마주 앉는데...
d. 일반인의 유명세 경험
레오폴도는 평범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레오폴도에게 대중의 관심이 모여듭니다.
TV뉴스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가히 톱스타라 할만합니다.
레오폴도의 손짓, 식사 반찬 등 사소한것에 사람들이 열광합니다.
심지어 도로 한복판에서 바지를 내려 팬티를 보여주었더니 더 크게 열광합니다.
어딜가도 기자가 몰려들어 피곤한 지경입니다.
운전기사와 비서도 있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왔던 인기가 다시 갑작스레 사라지고 마는데...
감상
발칙한 상상이 담긴 영화입니다.
황당하지만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배경이 되는 도시 로마는 아주 아름답네요.
네이버 평점이 8.18점입니다.
예상보다 높아 의외였습니다.
로마 위드 러브는 LG 유플러스 무료 영화입니다.
무료가 아니었다면 안봤을 영화,
무료 3류 영화로 킬링 타임 하는 것을 취미로 삼는
나와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의아하게 만들었던 평점입니다.
일탈을 기다려온 관객들이 평점을 높게 준것 같습니다.
각 에피소드별로 나름의 클리셰는 있었습니다.
영화의 구조는 상당히 단순합니다.
클리셰가 연출되는 장면은 "웃깁니다".
단순하고 어이없이 웃겨서 인상적이긴 합니다.
관객들은 단순했던 인상을 기억하는것 같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쩜쩜쩜으로 처리 하였습니다.
반전을 기대하며,
결말이 궁금하다면 영화 감상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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