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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

by 노나우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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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품이 어떠니

소개팅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외모, 학벌, 능력, 신앙, 성품으로 구분해보자면 가장 먼저 포기하는 부분이 신앙과 성품인 것 같습니다.

살아보면 결혼 생활에서 성품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는데, 왜 포기하는 것일까요.

성품은 눈에 보이지 않을 뿐더러, 나중에라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언 2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언 21:19)

 

남녀 구분을 떠나서 성품은 중요한 자질입니다.

 

 

 

 

* 뉴스 헤드라인

장관후보자 청문회를 보면 완벽한 사람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도덕적으로 올바른 후보자를 찾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는 성품의 중요성을 간과해 온 한국 사회의 단면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유명한 사람이 단 한번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곤란을 겪는 기사를 접할때가 있습니다.

성공을 오래 지키려면 그에 맞는 성품을 갖추어야 합니다.

성품은 평생 얼마나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성품을 계발하지 않는 사람은 권력은 행사할 수 있어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없습니다.

 

 

 

 

* 성품을 확인하는 법

말콤 포브스(Malcolm Forbes)는 자신에게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사람을 대하는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쉽게 판단할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앨런 스테인 주니어(Alan Stein Jr.)는 나중에 내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그를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데려갈 것이다. 나는 그가 웨이터, 코트를 받아주는 사람, 주차 요원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살펴볼 것이다. 물론 그는 나에게 아주 친절하게 대하겠지만 그런 행동은 의미가 없다. 다른 사람들, 특히 낯선 사람들에게 대하는 모습을 볼 때에,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중요한 힌트를 얻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성품은 세리와 죄인, 어린이를 대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사무엘상 16:7)

 

 

 

 

* 네가지 함정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빠지는 네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거만(Arrogance), 외로움(Aloneness), 파괴적인 모험(Adventure), 간음(Adultery)입니다.

저 정도의 사람이 왜 이렇게 어리석은 선택을 할까 의문이 드는 때가 있는데,

버글래스 교수는 엄청난 성공을 지탱할 기본적인 성품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 하였습니다.

 

바이러스가 평소에는 잠잠하다가 특정한 환경이 창궐하듯이 나르시시즘이 평소에는 잠잠하다가 크게 성공하는 순간 창궐합니다.

 

자리가 사람을 보여준다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면 내면에 있던 성품의 문제가 드러납니다.

친절하고 이해심 많던 과장님이 부장님이 되고나니 변했다는 사례들이 이런 것입니다.

 

 

 

 

* 필요한 성품이란,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 9:23-24)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 옳고 그름의 기준

포스트모던 사회는 절대적인 기준을 거부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19세기 말에는 다윈(과학), 니체(철학), 마르크스(사회학), 프로이트(정신분석학) 분야에서 무신론적 세계관이 확산되었습니다. 인본주의를 존중하며 억압을 경고합니다. 다만, 인본주의 심리학은 인간의 결함으로 인해 옳고 그름의 기준으로 삼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은 억압으로 보기는 어렵겠지요.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없이는 성품을 계발하기가 어렵습니다.

 

처세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처세술은 대인 관계를 원만하게 해서 내 유익을 극대화 하는 것입니다. 처세술 만으로도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조직에서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마음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세술은 대개 자신의 유익을 위한다는 점에서 한계점이 있습니다. 하나님 기준의 옳은 길을 선택하면 존경스러운 성품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평판과 성품의 차이

윌리엄 데이비스(William Davis) 평판과 성품의 차이를 설명하였습니다.

 

평판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고,

성품은 진정한 모습입니다.

 

평판은 사진이고

성품은 얼굴입니다.

 

평판은 밖에서 찾아오고,

성품은 안에서 자랍니다.

 

평판은 일순간에 만들어지고,

성품은 평생에 걸쳐 쌓입니다.

 

평판은 한 시간 안에 바닥이 드러나고,

성품은 일 년 안에 바닥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평판은 묘비 앞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고,

성품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천사들이 말하는 것입니다.

 

 

 

 

* 예수님의 성품

예수님의 성품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사랑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성품을 계발하려면 어떤 대가가 따르더라도 하나님 기준의 옳은 길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삶의 작은 순간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누가복음 14:13-14)

 

 

 

좋은 성품으로 대해주신 분들을 떠올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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