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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etc102

하트시그널 시즌2 임현주의 긍정 리더십 하트시그널 시즌3가 방영중이다. 시즌2를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지라 시즌3를 보면서 자연스레 시즌2를 떠올리게 된다. ‘악마의 편집’으로 불리는 편집효과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 느낌은 주인공들 입장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러브라인 긴장감에 감정이 이입되기도 했고, 남자 출연자나 여자 출연자 모두 이성 관계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매력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서로 경쟁자임과 동시에 탁구도 같이 치고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가는 그들의 모습이 좋아 보였다. 시즌2의 가장 큰 반전 중 하나는 김현우와 임현주의 커플 성사였다. 초반부터 김현우와 임현주가 연결되었던 것은 아니다. 깊은 속마음이나 복잡한 정황 전체를 알 수는 없지만 김현우는 타 출연자와 1순위 선택을 주고 받았었고, 임현주는 1순위 선택을 받.. 2020. 4. 3.
스트리트 리더십, 거리의 리더십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서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경영 분야로 분류되는, 그 책이 그 책 같은 자기계발 서적류 따위인가. 유수 대학의 교수들의 이름을 열거해가며, 누가누가 더 높은 권위를 가졌는지 경합을 벌이는 경영학 전공자들 그들만의 천하제일 권위 대회인가. 가까운 개념이지만 친구들끼리 대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 것이 아닌가. 친구들에게 ‘너는 어떤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니’라고 물었다가는 4차원 취급을 받을지도 모르는 직장용 개념이 아닌가. 그래도 피터 드러커나 데일 카네기 정도 이름을 언급해주면 정통으로 예우를 받아 영 헛소리 하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정도로 대화를 끝낼 수 있는 그런 주제 아닌가. 살아오면서 친구들과 허심탄회하게 리더십에 대해 논할 수 없었음은 과연, 친구들의 수준이 높아 기본 ..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