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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분석

친환경 네트워크 RE100 뜻 설명

by 노나우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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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태양광, 바이오메스 등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투자계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ESG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ence(지배구조)

3가지 요소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한다는 잣대입니다.

 

전통적으로 PER, PBR 등 펀더멘털을 통해 기업가치를 평가해 오던 것이

ESG를 통한 기업평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대선결과 발표가 임박하였습니다.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후보가 박빙의 득표를 이루는 가운데

매직넘버 270 달성이 임박하였습니다.

116일 오전6시 현재,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The Associated Press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 대 트럼프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수는

264 214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경합주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의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하겠으나 확률적으로

바이든 후보의 당선 확률이 60%를 넘어선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다면 미국의 파리 기후협약 재가입 등

친환경 산업에 대한 지원과 국제사회의 공조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같이 ESG 투자가 핵심 트렌드가 된 것인데

관련하여 짚어보아야 하는 중요한 개념이 RE100입니다.

오늘은 RE100에 대하여 포스팅 하겠습니다.

 

 

 

 

RE100이란?

RE100Renewable Energy 100의 줄임말입니다.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개념으로, 이를 이행하기로 약속하는 기업들을 하나로 모으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입니다.

 

RE100이라는 네트워크는 클라이메이트 그룹(Climate Group)이 주도하고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와 협력하여,

탄소배출이 없는 쪽으로의 규모있는 변화를 가속화한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상공업 분야의 기업이 글로벌 전력 사용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수요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RE100 참여를 통해 기업은 피어러닝(경쟁사 배우기), 정책 지원과

현지 시장별 정보 습득을 위한 접근권한을 제공합니다.

 

 

 

 

국제업무 및 파트너십

RE100140개 시장영역에서 264개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 기업은 통신 및 소매업에서 시멘트 및 자동차 제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 기후주간 NYC에서 RE100이 출범한 이후

유럽, 북미, 아시아 태평양 전역으로 이니셔티브가 확대되었으며,

일본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책 참여 방향성

2040년까지 탄소 전기 그리드를 제로화하려면 기업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책 장벽 해소를 위해 다음과 같이 6가지 메시지를 제시하였습니다.

이 메시지는 RE100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신재생 전력 생산을 위해 적정 수준의 시장을 형성합니다.

화석연료 전력 시장과 공평하게 경쟁하고 비용 측면에서

신재생 전력의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2. 규제 장벽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프레임 워크를 구현하여

기업이 신재생 전력을 더 많이 채택하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3. 직접 거래 할 수있는 전력 시장 구조를 만듭니다.

신재생 전력 공급 업체와 모든 규모의 기업 구매자 간에 직거래 시장을 조성합니다.

 

4. 기업에 대한 신재생 전력 공급에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유틸리티 공급자 또는 전력 공급자와 협력합니다.

 

5. 현장 및 비현장에 대한 신재생 전력 직접투자를 독려합니다.

 

6. 친환경 인증서(EAC, Environmental Attribue Certificates)의 발행과, 추적과, 적정가치 거래를 위한 신뢰있고 투명한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거버넌스

RE100의 전략과 성과는 클라이메이트 그룹과 CDP의 대표들로 구성된

RE100 프로젝트 이사회에서 감독합니다.

이사회는 RE100 자문위원회와 기술자문단(TAG) 두 그룹의 자문을 받습니다.

 

 

 

 

참여기업

3M, 엑센추어, 어도비, 어드밴티스트 등 264개의 기업이 RE100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으로는 LG화학이 최초로 RE100에 참여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RE100을 참여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그 참여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RE100에 참여한다면, 관련한 중소기업들의 참여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RE100에 참여중인 기업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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