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은 지식산업센터가 집중되고 스타트업이 유입되는 등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 중심에서 성수IT 지구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좀 더 정확한 명칭으로는 성수산업진흥지구,
성수IT산업진흥개발지구로 표현됩니다.
성수IT산업진흥개발지구는 성수역 북동쪽
약 53만m2로, 2010년 최초 지정 되었습니다.
한편, 성동구에서는
「성수IT 산업개발진흥지구 확장 및 활성화 기술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성수동에 관심갖기의 일환으로,
성수IT 지구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1. 개 요
- 건명: 성수IT 산업개발진흥지구 확장 및 활성화 기술용역
- 예산: 2억원
- 내용: 구역 확대, 권장업종 추가, 진흥계획 재수립, 권장업종 지정 및 관리절차 수립
- 추진일정
2021.7.14. - 2021. 7.26. 공고기간
2021 ∼ 2022년: 1단계(구역 확대 및 권장업종 추가)
2023 ∼ 2032년: 2단계(진흥계획 재수립)
* 2023년초 용역완료 예정(착수일로부터 18개월)
* 결정, 고시 등 제반행정절차 완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진흥지구 심의위원회 심의 포함
2. 구역 확대
성수동2가 성수역 북동쪽 일대 일부였던 성수IT 지구를
준공업지역 전체 면적에 준하도록 약 4배 확대 추진하는 계획입니다.
- 당초: 539,406m2
- 변경: 2,051,234m2(준공업지역 전체 수준, 변동가능)
3. 권장업종 추가
- 당초: IT, 연구개발(R&D) 산업(기존 산업)
- 변경: 기존산업 + 신산업
* 신산업: 로봇, 드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AR·VR, IoT, AI 등)
4. 진흥계획 재수립
성수IT산업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2022년말 종료 예정에 따른 재수립으로
ICT 클러스터 조성 중장기계획을 제시하게 됩니다.
5. 인센티브 부여(용적률, 높이 등)
* 용적률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권장업종/시설 지정 및 관리절차 수립으로,
현재에도 IT산업개발지구 내 지식산업센터의 연면적 50% 이상을
권장업종으로 유치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받아 용적률이 1.2배 확대됩니다.
권장업종도 유치하고 공개공지도 추가한다면 용적률 완화가 1.4배까지 가능합니다.
숫자로 본다면,
용적률은 최대 400%(준공업지역)*1.4=560%까지 가능합니다.
* 최고높이
- 당초: 70-100m
- 변경: 84-120m
6. 기 타
이번 용역 계획안을 보았을 때, 성수IT 지구 확대는
긍정적이라는 평가 뉴스 보도가 있습니다.
성수동은 입지가 강점이라는 점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성수동은 지식산업센터 미분양 위험이 극히 낮고,
개발진흥지구 확장, 용적률 완화시 첨단산업 및 스타트업 유입이 예상됩니다.
이 용역의 범위가 결정, 고시 등 제반 행정절차를 포함하기에
현실화를 위한 일꾼은 확보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용역 과정에서 각종 심의 등을 거치며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
성동구와 서울시 간의 협의 과정 등에서
예상치 못했던 부분들을 잘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결과가 나와서,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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