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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피의 생활이야기]추피와두두/두돌아기책/돌아기책/추피지옥

by 노나우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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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기들에게 진짜 인정을 받았든 회사의 광고든 간에 유명한 전집이라고 하면 다른 책들보다도 일단 관심이 한 번 더 간다. [추피의 생활이야기]도 정말 유명한 전집 중 하나이다. 별칭으로 [추피지옥]이라 불리는데 아기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하게 되어서 이 책만 주구장창 가져온다는데서 유래된 것 같다. 어떤 책이길래 저런 별칭이 붙은건지, 회사의 홍보 마케팅수단 중 하나였던건지 실제로 읽혀서 내 아이에게 검증받지 않는 이상 사실파악이 힘들다. 중독되듯 책을 좋아하게 된다는데, 솔깃해져버려서 구입해보았다. 

 

[이름]

추피의 생활이야기

 - [추피와 두두]라고 더 많이 알려져있다. 처음에는 추피의 생활이야기와 추피와 두두가 서로 같은건지 다른건지 알 수 가 없어서 검색하는데 쓸데 없는 시간을 보냈었다. 그저 제목이 한 번 바뀐것 같다. 2020년 개정판의 정식명칭은 추피의 생활이야기이다. 참고로 두두는 추피가 좋아하는 곰인형이다.

 

[사용적정연령]

두돌이후

 

[장점]

1. 세이펜 활용이 가능하다.

2. 71권이란 많은 권수에 비하여 가격이 썩 나쁘지 않다.

  - 10만원 전후로 살 수 있다. 중고로도 많이 나와있다. 중고로 사고 싶었는데 중고는 세이펜 기능이 없는 구버전이 대부분이라 세이펜을 활용하고 싶어서 신버전을 샀다.

3. 캐릭터가 귀엽고 원색톤의 색감이 선명하다.

4. 생활동화이므로 아이 입장에서 교훈적인 내용이 많다.

5. 낱말놀이책은 제일 앞장에 그림과 낱말이 나와 있는데 동화내용과 연계하여 낱말을 익힐 수 있다.

6. 스티커북이 있어서 스티커를 좋아하는 아기이면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예쁜 색감
낱말 부분에 세이펜을 대면 성우가 씩씩하게 읽어준다.
낱말 공부에 도움이 된다.

[아쉬운 점]

1. 71권의 책 모두 똑같은 캐릭터들이 계속 나와서 아기가 표지만 보고 내용파악을 하기 힘들다.

  - 우리 아기는 책 표지를 보고 읽고싶은 책을 골라오는 편인데 추피와 두두는 그냥 랜덤으로 집어오는 것 같다.

2. 외국정서를 가진 책들이 몇 권 있다. 

  - 프랑스 책으로 한국에서 지키지 않는 절기나 물건 등이 나오는 편들이 있다. 허나 뭐....큰-단점은 아닌 것 같다. 받아들이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다른 사람들이 이 점을 단점으로 꼽길래 적어보았다.

 

[우리아이활용도]

아직 추피지옥단계는 아닌 것 같으나 꽤나 선방하고 있는 책 중 하나이다. 추피지옥에 입성하면 얼마나 가져올까싶다. 처음부터 바로 지옥단계에 빠지진 않았다. (지옥이라는 어감이 좀 좋지않은 것 같은데, 이왕 지어줄 별명 추피천국이라고 했으면 어땠을까?ㅎㅎ) 두두는 추피의 곰인형인데 현세에서 만나는 모든 곰돌이는 두두라고 부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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