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육아용품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육아용품은 굉장히 많아서 그 중 아이에게 딱 필요한 용품을 선별하여 구입하기가 생각보다 힘들다. 부모가 좋아보여서 구입을 해도 아이가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가 사용하기 전까지는 모르지만, 성공할 확률을 높이려면 '국민'템을 구입하면 된다. 이미 많은 아이들로부터 유용함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국민육아템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니 우리 아이에게도 웬만하면 도움이 된다.
(도움이 된다고 간절히 믿고 구입해 보았다.)
[이름]
세이펜
[용도]
세이펜 마크가 붙은 책이나 포스터를 세이펜으로 찍으면 본문을 읽어주거나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사용방법]
1. 세이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다.
2. '핀파일매니저' 프로그램을 다운받는다.
3. '핀파일매니저'에서 다시한번 회원가입을 한다.
4. 필요한 음원을 다운받는다.
[사용적정연령]
두돌(24개월) 이후
- 세이펜을 제대로 잡고, 제대로 찍는 행위를 잘할 때 사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무언가를 빠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들은 물고 빠느라 정작 적정월령이 왔을 때 고장이 나서 사용을 못할 수도 있다. 펜이 설명하고 있는 내용을 단어라도 이해할 수 있을 때 효과가 훨씬 좋을 것 같다.
[장점]
1. 화려한 bgm과 전문 성우의 실감나는 연기로 책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 아이가 세이펜을 들고 찍는 행위 자체를 좋아한다.
3. 과일, 자동차, 동물 그림 등이 있는 포스터의 경우 설명이 상세하다.
4. 시중의 많은 유명한 책들이 세이펜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추피와 두두, 도레미곰, 돌잡이시리즈 등..)
4. 아이가 세이펜을 가지고 놀 동안(잠시라도) 부모는 다른 일을 할 수 있다.^^ㅋㅋ
[아쉬운 점]
1. 휴대폰 충전기와 단자모양은 같으나 고속충전기로 충전하면 고장날 수 있으니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 5.0V/1.2A 이하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보통 충전기를 세이펜과 함께 팔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충전기(C타입)의 정격출력을 확인해서 사용하면 된다.
2. 세이펜 사이트와 음원다운 프로그램의 회원가입을 따로 해야한다. 왜 연동이 안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3. 휴대폰 어플로도 음원을 다운받으면 되는데 후기를 보면 안된다는 평들 투성이고, 실제로 해봤더니 진짜 안된다.
[우리아이 활용도]
★★★★
두돌이 지나자 사용횟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설명해주고 있는 내용들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할 수 있는 단어들은 따라하기도 하니 보고 있으면 공부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책보다는 포스터 찍기를 더 좋아한다. 책은 사실 아직 활용도가 낮다. 아빠엄마가 읽어주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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