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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바텀업

넥스틴 기업분석

by 노나우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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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들어보지만 지표가 좋은 넥스틴 기업분석입니다.

 

 

 

회사개요

넥스틴은 2020년에 상장된 시총 6천억원의 코스닥 중소기업, 벤처기업입니다.

연결대상 회사의 수는 비상장사 2개입니다.

 

동사는 웨이퍼 미소 패턴 결함 검사 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기술기업입니다.
* 전공정(Front-end Process) 반도체 소자의 회로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소 패턴 결함을 검출 

동사가 제조하는 검사장비는 미소 패턴 결함과 이물을 광학 이미지 비교방식으로 검출하는 장비입니다.
이는 반도체 소자의 양산 수율 확보에 필수적인 장비로,    
반도체 소자 제조 기업의 단위 공정 기술 개발에 기여하는 장비입니다.

동사 장비의 특장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2차원 이미징 기술에 기반한 점이며, 
최대 검출 감도 30nm, 최대 검사 속도 300mm로 시간 당 최대 50매 웨이퍼를 검사합니다.
*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KLA사 장비와 동등한 성능임.

2020년을 기점으로 국내외 메모리, 비메모리 소자 업체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여 
점진적인 매출의 안정성과 성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업개요

 
반도체 전(前)공정 패턴 결함 검사 장비는 전자선 검사 장비와 광학 검사 장비로 나누어집니다. 
전자선 검사 장비는 미소 결함(<7nm)까지 검출할 수 있으나 속도가 느려 주로 연구용으로 사용됩니다.
동사가 제조하고 있는 광학 검사 장비는 대기압 하에서 이미지 촬상을 진행하기 때문에 검사 속도가 전자선 검사 장비에 비하여 매우 빠릅니다.

1) 광원의 파장에 따른 분류
  - 극자외선(Deep UV, 266nm) 장비
  - 자외선(UV, 355nm) 장비
  - 가시광선(Visible, 400nm ~ 600nm) 장비 

2) 이미지를 촬영하는 방법에 따른 분류
  - 반사광으로 촬상하는 Bright-field 장비
  - 산란광으로 촬상하는 Dark-field 장비

3) 활용 목적에 따른 분류
  - 나노미터급 결함을 검출하는 장비
  - 마이크로미터급 결함을 검출하는 장비

 
Bright-field 검사 장비는 주로 극자외선 광원을 사용하며, 해상도가 높아 미소 결함(~ 15nm) 까지도 검출이 가능합니다. 반면 높은 배율 촬상으로 검사 속도가 느리고 장비가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Dark-field 검사 장비는 주로 자외선 광원을 사용하며, 검사 속도가 빠르고 장비가 저렴하나 해상도 한계 때문에 검출 가능한 결함이 큰(~ 30nm) 단점이 있습니다.

동사의 장비는 Bright-field 검사와 Dark-field 검사를 선택할 수 있는 복합 장비입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광경로를 선택하여 최대의 검사 감도를 선택하여 검사할 수 있습니다.

 

 

 

재무현황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성장세입니다.

(단위: 백만원)

손익계산서 2020년
2021년
2022년
매출액 49,445 57,108 114,942
영업이익 18,099 22,064 56,503
당기순이익 14,712 18,074 43,409

 

 

자본이 증가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이 양호합니다.

(단위: 백만원)

재무상태표 2020년 2021년 2022년
자산 54,259 75,979 121,191
부채 8,371 10,352 21,553
자본 45,887 65,627 99,637

   

 

 

 

투자지표

넥스틴은 2019년만 해도 적자 기업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이후 매출에 큰 증가세를 보입니다.

 

 

 

 

 

 

주주현황

최대주주는 APS홀딩스 19%, 박태훈 7%입니다.

(에이피에스홀딩스의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는 정기로, 지분율 30%입니다.)

소액주주는 12,630명으로 지분율은 52%입니다.

 

APS홀딩스는 2015년에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지주회사 체제를 위해 20% 이상 지분을 보유했었으나

앞서 2021년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한 지주회사 지위를 포기 했습니다.

 

 

임직원현황

임원은 9명이고 대표이사는 박태훈입니다.

임원의 대부분은 서울대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고,

박태훈 대표는 삼성전자반도체연구소 대리 출신입니다.

 

직원의 수는 88명으로 평균 급여액은 93백만원입니다.

타 기업들을 봐왔던 수준에 비하면 높은 편이네요. 

고급 인력을 유치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반면에 임원의 연봉은 3억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과도하지 않아 양호합니다.

직원은 높이고 임원은 낮추는 자세가 좋습니다.

 

 

 

연구개발

연구개발 비용은 2022년 기준 64억원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매출액 증가세가 더 빠르다 보니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2019년 45%에서 2022년 5%로 줄었습니다.(긍정적입니다.)

 

 

연구개발 조직의 특징으로는 이스라엘에 연구소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스라엘의 첩보위성의 고해상도 촬영 기술을 동사 장비에 접목하였다는 설명입니다.

연구인력은 2019년 23명에서 2022년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주식수의 변동

넥스틴은 좋은 기업처럼 보이지만, 증자현황은 깨끗하지 않습니다.

2020년 9월 코스닥 상장 이후에 21년, 22년까지 계속해서 신주인수권행사와

주식매수선택권행사가 있었습니다. 무상증자도 있었구요.

 

발행주식수는

2020년: 3,159,800주

2021년: 9,682,380주

2022년: 9,956,674주입니다.

 

 

 

타법인 출자현황

넥스틴이 실적에 반에 의아한 행동들을 합니다.

티이씨씨, 아트토큰, 뷰티스킨에 각각 일반투자하여

기말 잔액은 각각 0원(기업회생 절차 중), 126백만원(△1,174백만원), 2000백만원입니다.

형편없는 투자성과입니다.

 

넥스틴이 또 다른 기묘한 행위를 하는 기업인 것인지 우려스럽습니다.

최대주주 APS홀딩스 기업의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상태인점을 보면 미심쩍습니다.

 

국내 계열회사 중 상장회사로는 AP시스템, 디이엔티, 코닉오토메이션이 있습니다.

AP시스템, 디이엔티, 코닉오토메이션 기업의 정상 여부를 참고적으로 파악해야 하겠습니다.

 

 

 

뉴스사항

검사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뉴스의 주를 이룹니다.

실적과 관련된 뉴스이므로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종목토론

넥스틴은 반도체 소부장 테마로 분류되는듯합니다.

 

 

 

소견

넥스틴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다만, APS홀딩스의 활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크게 좋아보이는 지주회사가 아닌 점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최대주주리스크 다음으로 주의해야할 부분은,

무상증자, 신주발행,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 주식수 조작,

매출이 플러스 상태로 돌아선지 3년밖에 되지 않음에 따른 지속성장가능성,

반도체 소부장의 테마 가치 등입니다.

 

넥스틴,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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