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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밸리 군주론 책리뷰

by 노나우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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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왕에게 바치는 선물의 글이다.

이탈리아 옛 권력들과 군주들을 분석하면서

철저하게 엄격한 인간 본연의 성질을 설명하고

강한나라를 만들기 위해 군주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를 다루었다.

 

"세상의 변천에 따라 자기의 나아갈 길을 일치시키는 사람은

성공하며, 시대와 처신이 어긋나는 사람은 곤란을 면치 못한다."

 

"사람은 제각각의 길로 성공의 반열에 오르는데 이는 그들의

성품이 과연 시대와 부합하느냐에 달렸다. 인간은 타고난 성질대로

움직이기 쉽고 거기에서 헤어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과연 그러하다.

시대에 부합하는 군주, 인재상이 되어야 국민의 동의를 얻어

평화롭고 발전적인 나라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폐막을 맞이하는 대군주들이 있어왔다.

 

"세상의 변천에 따라 자기의 나아갈 길을 일치시키는 사람은 성공

하며, 시대와 처신이 어긋나는 사람은 곤란을 면치 못한다."

 

오래가는 것이 좋다.

책을 읽을 때 유행을 타지 않고 언제든 다시 읽어도 가치가 있는 것,

운동을 배울 때 나이를 먹어도 늙어서도 할 수 있는 것 등

오랜만에 10년 전에 썼던 마키아밸리 군주론에 대한 감상을 펼쳐 보았다.

 

성품이 옳냐 그르냐를 떠나,

그 것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느냐 그렇지 않냐의 문제가

대군주에게 필요한 덕목이라 하겠다.

 

나는 정치를 모른다.

나만큼 정치에 무뇌한이 없다.

단연코 국내외 현실 정치를 두고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개인 스스로의 리더십 관점에서,

고전의 문장을 음미해 보는 것은 깊은 울림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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