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의 근황

지난 일요일인 11월 7일은 입동이었습니다.

 

최고 기온이 10도 안팎인데,

아침 저녁으로는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합니다.

 

매년 이맘때가 가장 추웠다고 느끼게 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날도 9일을 남겨두고 있으니,

 

겨울이 왔네요.

오늘은 문석농장의 겨울나기 근황을 전합니다.

 

 

 

1. 취나물

문석농장의 주력 품목인 취나물입니다.

주변의 우거진 산림과 언덕으로 인해 볕이 드는 것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취나물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취나물을 수확하는 소확행을 얻었고,

지금은 취나물이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좌) 취나물 꽃, 우) 취나물 씨앗

왼쪽 사진은 얼마전 취나물 꽃 사진이고, 오른쪽은 취나물 씨앗입니다.

 

 

 

2. 기타 농작물

주력은 취나물인 반면, 작은 면적으로 기타 농작물을 심고 기르는 중입니다.

일용할 채소 반찬 정도를 얻기 위한 겸

일종의 농장 내 농작물 연구소입니다.

 

딸기, 토마토 등 다양한 종류를 심었었는데

지금은 배추, 마늘, 파, 무우, 머위를 기르고 있습니다.

마늘 뒤로는 엄나무도 보이네요^^

 

좌) 배추, 우) 마늘

 

 

3. 근황 토크

2021년도 어느덧 두달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취나물, 엄나무순의 주력상품을 잘 기르고

여러 품종에 대한 테스트도 꾸준히 진행하여,

 

다가오는 2022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싱싱한 채소를 수확하는 기쁨을 전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몸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