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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바텀업

국가별 업종별 주가 대비 실적 확인하기

by 노나우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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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수익률을 확정짓기까지 약 10일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크게는 올해 투자 농사에 대한 윤곽이 나온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각 국가별로,

각 업종별로

어떠한 성과를 보여왔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성과란,

a. EPS 모멘텀이 살아있는지 여부와

b. 주가 대비 EPS의 수준(PER 멀티플의 증감)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 국가별

1) 한국(KOSPI)

a. EPS 모멘텀 N.G.: 지속적으로 증가하지 않음

b. 주가 대비 EPS 수준 O.K.: 멀티플 감소

 

2) 미국(S&P500)

a. EPS 모멘텀 O.K.

b. 주가 대비 EPS 수준 O.K. 

 

3) 유럽(EURO STOXX)

a. EPS 모멘텀 O.K.

b. 주가 대비 EPS 수준 O.K. 

 

4) 중국(SHCOMP)

a. EPS 모멘텀 So So
b. 주가 대비 EPS 수준 O.K.

 

5) 일본(Nikkei)

a. EPS 모멘텀 O.K.
b. 주가 대비 EPS 수준 O.K.

 

6) 종합

EPS 모멘텀은 한국이 가장 좋지 못했습니다.

꾸준한 상승을 보여주기 보다는 5-6월경 급상승 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3.64% 하락)

 

주가 대비 EPS 수준은 공통적으로 좋아졌습니다.

실적 장세였던 한해였습니다.

구분 한국
KOSPI
미국
S&P500
유럽
EURO STOXX
중국
SHCOMP
일본
Nikkei
EPS 모멘텀 N.G. O.K. O.K. So So O.K.
주가 대비 EPS 수준 O.K. O.K. O.K. O.K. O.K.

 

이머징 국가보다는 선진국의 투자환경이 좋았는데,

이는 EPS 모멘텀을 통해서도 확인이 됩니다.

 

 

 

2. 업종별(미국 기준)

1) 금융

a. EPS 모멘텀 So So
b. 주가 대비 EPS 수준 So So 

 

2) 자유소비재

a. EPS 모멘텀 O.K.
b. 주가 대비 EPS 수준 So So 

 

 

3) IT

a. EPS 모멘텀 O.K.
b. 주가 대비 EPS 수준 So So 

 

 

4) 산업재

a. EPS 모멘텀 O.K.
b. 주가 대비 EPS 수준 O.K. 

 

5) 에너지

a. EPS 모멘텀 E.X.: 훌륭함!
b. 주가 대비 EPS 수준 E.X. 

 

 

6) 소재

a. EPS 모멘텀 O.K.
b. 주가 대비 EPS 수준 O.K. 

 

7) 필수소비재

a. EPS 모멘텀 O.K.
b. 주가 대비 EPS 수준 So So 

 

8) 헬스케어

a. EPS 모멘텀 O.K.
b. 주가 대비 EPS 수준 N.G. 

 

 

9) 커뮤니케이션

a. EPS 모멘텀 N.G.
b. 주가 대비 EPS 수준 So So 

 

10) 유틸리티

a. EPS 모멘텀 N.G.
b. 주가 대비 EPS 수준 N.G. 

 

 

11) 부동산

a. EPS 모멘텀 O.K.
b. 주가 대비 EPS 수준 So So 

 

 

12) 주택건설

a. EPS 모멘텀 O.K.
b. 주가 대비 EPS 수준 So So 

 

13) 종합

2021년 수익률을 통해 귀납적으로 살펴보자면,

2021년은 4계절 투자법상 봄이었습니다.

봄의 대표 업종인 금융, 자유소비재, IT, 부동산, 주택건설이

수익률 2-6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다만 봄의 업종은 주가가 EPS 상승률을 거의 따라왔으므로

추가적인 상승 여력에 대한 매력도는 낮게 느껴집니다.

 

 

여름 업종인 에너지가 아직 EPS 모멘텀에 비하여

주가가 따라오지 못했던 경향이 있어 관심이 생깁니다.

 

다만 조심해야 할 점은 산업재와 에너지 업종의 

주가와 EPS 간의 상관관계가 각각 43%, 51%로 

상관성이 낮아서 실적으로 해당 업종에 대한 투자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2021년은 12월 현재까지 봄-여름-가을-겨울 업종 모두 상승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는 너무 비싼 채권 가격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반사효과 때문으로 보이고

FED 모델이나 Yardeni 모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2022년에도 여전히 봄의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인지에 대해,

EPS 모멘텀이 살아있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여름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상관관계가 낮더라도 투자 매력이 있음으로 판단하겠습니다.

다만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변동성 추이를 유념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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