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동산 심리지수
최근 부동산 심리 지수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매수 우위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초과시 매수세가 매도세 보다 강한 것을 의미합니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수세가 매도세 보다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를 제외한 지역은 매도세가 더 높은 모습입니다.
서울은 매수우위 지수가 2022년 4월 기준 61.3이고, 대구는 44.8입니다.
서울보다 대구의 상대적인 매도세가 강한 모습입니다.
매매거래 활발 지수는 전국 평균 5.7, 서울이 3.3, 대구가 1.8로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매매가격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95.4로 하락 전망이 우세합니다.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98.1, 대구는 95.8입니다.
의외인 점은 강원 뿐만 아니라 충북, 경북, 전북, 전남과 같은 도 지역의 가격 전망이 우월하게 나타난 부분입니다.
종합하였을 때 전국적으로 강원도가 매수 우위, 거래 활발, 매매가격 전망에 있어 좋은 모습을 나타냅니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우월한 모습을 보이며, 대구는 서울 및 전국 평균보다 열악한 상황입니다.
부동산 보유자에게는 위기이고, 매수를 희망하는 자에게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2. PIR 및 대장아파트
2019년 이후 수도권의 PIR이 급격하게 상승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서울이 경기보다 PIR이 높습니다.
KB부동산에서는 아쉽게도 전국 및 지방의 PIR 확인은 어렵습니다.
시세총액을 기준으로 월간 선도 아파트를 살펴보면 서울은 송파구 헬리오시티, 송파구 파크리오, 송파구 잠실엘스 순이며 규모는 14조원 이상 수준입니다. 대구는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상인동 상인화성파크드림 1,2단지, 상동수성동일하이빌레이크시티 순이며 규모는 1.5조원 이상입니다.
3.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살펴보면, 기준 시점은 2022년 1월이고, 서울은 100.256, 대구는 99.421로 나타납니다. 서울은 연초 대비 아파트 가격이 다소 상승하였고 대구는 하락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만 100 미만인 상황입니다.
서울의 성동구는 2022년 4월 기준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00.487로, 강남구 100.675 대비 다소 낮은 모습입니다.
4. 자산시장의 계절
한편 자산시장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피델리티에서 판단하는 비즈니스 사이클상 한국은 여름에 속합니다.
한국의 근원물가 상승률은 3.3%, 기준금리는 1.5%, 10년 국채금리는 3.16%입니다. 글로벌 환경과 미국의 영향으로 물가상승 압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구 분 | 한 국 | 미 국 |
근원물가 상승률 | 3.3% | 6.5% |
기준금리 | 1.5% | 0.5% |
10년 국채금리 | 3.16% | 2.77% |
한국의 제조업PMI는 51.2로 여전히 투자를 유지할만 하나, 제조업PMI 수치가 하락 중인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구 분 | 한 국 | 미 국 |
제조업PMI | 51.2 | 59.7 |
자산시장의 계절상 여름은 부동산 투자를 늘리기에 적합한 시점은 아닙니다.
겨울과 봄이 오기까지 새로운 투자를 위해서는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살펴본 KB부동산의 부동산 심리 지수를 감안한다면 부동산 비중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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