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서 자신감 있나, 자신감 있어서 건강한가, NO 비만의 리더십

   수많은 유튜브 채널이 있다. 분야도 다양한데, 그 중 헬스 요가 필라테스 크로스핏 등 운동 분야가 유독 눈에 띈다. 멋진 몸매를 가진 남녀 트레이너가 건강미를 뿜뿜하며 친절히 초보들도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주기 때문에 기본적인 수요가 있는 것 같다. 최근에 보았던 운동 유튜버는 피지컬갤러리의 김계란씨다.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은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1년 이내 단기간에 수십만의 구독자 층을 형성하여 더욱 이슈가 되었던 것으로 안다. 부상을 당해 휠체어를 타고도 무중력 상태처럼 파워풀하게 운동하는 모습, 전직 UDT 출신 프라이드와 남다른 정신력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마초같은 모습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피지컬갤러리는 남성적인 운동 콘텐츠에서 나아가 거북목 교정하기, 잘못된 마사지 방법 등 전문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키도 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꼭 김계란씨 뿐만 아니라 유독 운동 유튜버들에게서는 당당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헬스장 퍼스널 트레이닝은 비용도 꽤 비싸다고 들었는데, 잘나가는 트레이너라면 부유해서 자신감이 넘치는 것인지 모르겠다. 생각키로는 그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그럼 운동 유튜버들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나의 경우만 봐도 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늘어나곤 했다. 한창 헬스를 열심히 할 때, 수영을 열심히 할 때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고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이 붙었었다. 운동 유튜버들도 운동 자체를 통해 자신감이 불어났을 것이라 생각해본다. ‘건강해서 자신감 있나’ 아니면 ‘자신감 있어서 건강한가’에 대한 답을 정하자면 ‘건강해서 자신감 있다’ 쪽이 맞을 것 같다.

 

   체지방률 26%, 건강 체크를 받으면서 매월 체지방 측정기로 체지방률을 재어 보는데 수개월이 지나도 체지방률 수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간호사 말씀으로는 체지방률이 평균 이상이며 비만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비교적 마른 체형이었고 운동을 하면 꽤 좋은 몸상태를 유지했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는 운동을 못했는데, 수치상으로 체질이 나쁘다는게 나타났다.

 

   NO 비만의 리더십에 의한 해소방법은 간단하다. 운동을 해서 체질을 개선하고, 건강을 회복하여 자신감을 되찾으면 된다. 나빠진 흐름을 역순으로 실행하면 되는 문제이다. 흔히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던가.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운동을 안함 -> 체질이 악화됨 -> 건강이 나빠짐 -> 자신감이 떨어짐]

[운동을 함 -> 체질을 개선 -> 건강의 회복 -> 자신감 회복]

 

   일반화하는 것은 아니다. 체격이 커도 건강한 분들은 많다. 다만,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이 살이 찐다면 걱정을 하게 된다. 사별, 사업 실패 등을 겪으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체형이 변하는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 문제제기의 요지는 체지방률의 알람이다. 알람을 듣고서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목표 체지방률을 21%(△5%)로 정한다. 그리고 앞으로 점심시간마다 걷는다. 사무실에 있더라도 가급적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집에서는 유튜브에 소개되는 홈트레이닝을 한다. 체지방률은 월별로 추이를 확인하고, 수치를 공유하여 모니터링 수준을 높인다. 21% 목표를 달성하면 ‘YES 리더십’ 카테고리에 성과를 공유한다. 그리고 또 다음의 건강 개선을 위한 목표를 정하여 실행에 옮긴다. 블로그 글쓰기 한 번을 계기로 체질이 개선될 것인지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